이제 제법 겨울 날씨가 매섭게 느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 보일러 생각이 나게 마련인데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불황 등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물가가 상승, 에너지 가격도 동반 상승하여 난방비 걱정을 벌써부터 하고 계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특히 지난달 난방비 폭탄을 맞은 분들은 이번달 가스요금에 더욱 더 걱정이실 텐데요.
오늘은 하루종일 보일러를 틀어도 난방비가 적게 나오는 특급 비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넷에서 난리난 기적의 시력 교정법입니다” 돈 한 푼 안쓰고 하루 3분 안구 운동으로 1.2까지 시력 좋아지는 방법 |
???? “그냥 드시지 말고 얼려서 드세요” 단백질이 무려 10배 높아져서 냉동실에 무조건 얼려야 한다는 이것 |
???? “사용한 핫팩 절대 버리지 마세요”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핫팩 초초초간단하게 3일동안 쓰는 꿀팁 |
이미 난방비 절약을 위한 노력을 벌써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요. 어떤 방법들을 사용하시나요? 정확한 정보를 통한 올바른 방법들도 많이 적용하고 계시겠지만, 혹여 잘못된 방법이나 절약법을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오늘 난방비 절약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반대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내 열 손실 최소화
난방비 절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들 안고 계시듯 단열입니다. 실내를 아무리 따뜻하게 해도 그 온기를 유지하지 못하면 손실된 온기만큼 난방비가 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실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장 큰 열손실이 발생 할 수 있는 창문은 단열 에어캡 부착을 해 주시면, 단열 캡과 유리면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실내 온도를 2~3도 정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창문에 설치된 커텐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실내 온도를 사수하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도 합니다.
담요 & 카페트
✅ 따뜻해진 바닥의 열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담요나 카페트를 깔아두면 바닥이 온기가 빨리 식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실내에서도 활동성에 제약을 주지 않는 보온용 옷을 착용하시면 체온 유지 및 체감 온도를 높여주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입니다.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높이게 될 경우 외부와의 온도차가 커져서 감기가 걸리지 쉽게 되며, 높게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가 더 일을 해야하는 만큼 난방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난방 계량기 체크
여름철 쾌적한 바람과 전기요금의 절약을 위해 에어컨 필터를 교체 또는 청소하는 것과 같이 보일러 또한 열 효율을 위해 보일러 내부 및 필터 세척이 필요합니다.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보일러 안의 이물질로 인해 열전도율이 저하되고,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게 됩니다.
보일러 청소와 더불어 중요한 사항이 바로 정기적 보일러 점검인데요.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일러 이상을 들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따라 유량 공급하는 구동기, 난방 사용량을 측정하는 난방 계량기나 온도조절기의 고장 등은 과도한 난방비 고지서로 우리에게 돌아 올 수 있습니다.
난방 계량기가 고장나면 사용한 만큼의 사용량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을 수 있어서 실제 사용량과 차이가 날 수 있고, 온도조절기나 구동기가 고장나면 보일러의 설정해 놓은 온도에 도달했음에도 계속 열이 공급되서 그만큼 난방비도 더 상승하게 됩니다.
✅ 주기적으로 난방 계량기도 한 번씩 체크해 보시고, 보일러 점검도 받아보는 것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온 & 온돌 모드
실온모드는 적정한 실내 온도를 설정을 해주게 되면 온도조절기 내부에 있는 센서로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데 설정 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보일러가 ON되어 난방이 되어 설정온도가 될 때까지 가동되는 원리입니다. 온돌모드는 바닥아래에 있는 난방용 배관속 물의 온도를 맞춰주는 설정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실온 모드로 사용을 하시는게 적정 온도를 맞추기도 편하고, 가스비도 더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내 온도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보일러를 켜게 되면 온도가 올라가는 시점까지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 평소에 보일러를 안 쓴다고 ON/OFF를 반복하시는 것보다는 적정한 온도를 설정, 보일러를 ON상태로 유지하시는 방법이 가스비를 더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상황이 있는데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이라서 보일러 온도조절기가 실내 온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파트보다는 일반 주택의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온도조절기안의 센서가 실내 온도를 측정해서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원리를 앞써 말씀드렸는데, 외부에서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가정에서는 벽에 붙어 있는 온도조절기가 외풍으로 인해 제대로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없는 경우 실내 온도조절도 힘들고, 자칫 가스비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단열이 잘 안되는 가정에서는 실온 모드보다는 온돌모드를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온돌모드에 대해서 살펴보면 보통 이제 최고 온도가 80~85도 정도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대략 60도 정도로 먼저 설정을 해서 사용해 보시고, 느끼시는 체감온도에 따라 조절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온수조절 기능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보면 있는 또 하나의 기능이 바로 온수조절기능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씻을 때 사용하는 물의 용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보통 저/중/고 또는 강/중/약으로 표시된 경우와 직접 온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 가능하면 이 온수온도의 설정의 낮게 유지하시는 것이 가스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조사별 외출모드 작동법
다음으로 외출모드가 있는데, 보일러 제작사에 따른 외출모드 작동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외출모드는 이렇게 쓰는 게 좋다“라고 단정짓기 힘든면이 있어, 제작사에 따라 매뉴얼을 한번 찾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방식의 작동방법이든지 기본 컨셉은 보일러가 난방을 최소한으로 돌리도록 설계된 기능이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잠깐 외출하실 때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두고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외출 모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이 적용된 외출 모드를 쓰시던지 외출 모드를 설정해 놓고, 아주 추운 날은 집을 비우셨다 돌아와 보면 실내온도가 많이 떨어져 있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바닥 과 방의 온도를 따뜻한 상태로 끌어올리려면 이제 에너지가 많이 되니까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것 똑같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따라서 외출 모드를 쓰시는 것보다는 보일러의 온도조절기상 설정된 평소 온도를 3~5도 정도 온도를 좀 더 낮게 설정을 해놓고, 외출을 하시는 것도 한 번 시험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습기 함께 가동
효과적인 실내 난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도 중요합니다. 적정 습도가 유지되지 못하면 건조한 겨울에는 열기가 쉽게 전달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시면 보일러 가동으로 인해 건조해진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해줌은 물론 실내 공기의 원할한 순환을 도와주어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려서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적정 습도는 40~60%로 낮으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높으면 곰팡이 서식 환경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난방비도 절약하고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 겨울철에는 온도와 함께 습도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일러를 점검하고 체크하시기에 요즘 같은 가을시즌이 참 좋은 듯 합니다. 우리 가정의 난방비 컨디션을 미리미리 확인하시고, 추운 겨울에 대비하시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