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함께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이맘때가 가장 힘든 분들이 계시는데요. 바로 비염 환자들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재채기를 달고 살며 밤에는 너무 건조한 날씨때문에 숙면도 취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과 함께 세척법 그리고 가장 가성비 좋은 가습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 “폐손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락스 청소할 때 죽어도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와 락스 활용법 |
| 👉 “3개의 박카스가 모두 다른 성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99%는 모르고 먹는다는 박카스의 정체 |
| 👉 “암세포도 씨가 말라 죽습니다” 다른 영양제 안 먹어도 이것만 먹으면 평생 병원갈 일이 없다는 조합 |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가습기 사용 전, 가습기의 위생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물이 고인 상태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가습기에 담긴 물은 매일 교체하고 기기를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합니다. ✅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면 미생물이 87.3% 감소하며,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면 미생물이 98.8% 감소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세척 시에는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로 물통 안과 분무구 등을 철저히 닦아내면 됩니다. ✅ 깨끗이 씻은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렇게 배치하면 방 전체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코점막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직접 호흡기에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되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동안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 중에 실내를 두 번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간이 밀폐된 상태로 습기가 오래 유지되면 세균 번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비염환자
너무 어릴때부터 비염이 심해서 가습기 없이는 못 살았는데요. 환절기만 되면 등장하는 콧물과 기침으로 약을 달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물론 가습기는 1년 내내 틀어도 무방할 정도의 코였습니다.
이렇게 가습기를 30년이 넘게 틀고 살아본 결과 중요한 것들을 몇 가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물은 채우기 쉬워야 하고 세척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 세균이 안 생기는 가습기여야 합니다. ✅ 인공지능 모드로 자동 습도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
가습기는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2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둘의 장점만을 모은 것이 바로 복합식 가열기인데요. 처음에는 자연스레 가열식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가열식 가습기의 문제점도 상당히 심했습니다.
가습기 고를 때 봐야할 것들(1)
✅ 물은 채우기 쉽고 세척이 편리해야 합니다.
가습기는 세척이 편리하고 물은 채우기 쉬워야 합니다. 직접 손을 넣어서 세척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용량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물만 넣으면 자주 안 채워줘도 된다고 생각하시고 세척을 게을리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스탠드형 가습기를 구입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때는 무겁고 큰 가습기를 직접 들고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다시는 스탠드형 가습기를 안사겠다고 다짐도 했었는데요. 스탠드형은 절대로 비추입니다.
가습기 고를 때 봐야할 것들(2)
✅ 세균이 안생기는 가습기여야 합니다.
가습기에는 가열식과 2중 살균을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있습니다. 가열식은 물을 100도로 팔팔 끓여서 살균을 하는 가열 살균 방식이고 하이브리드 방식은 UV-C라는 살균 램프로 2중 살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은 UV-C 살균 기능이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물론 전자인 가열식도 좋지만 이건 화상의 위험이 다소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도 절대로 주의하셔서 사용해야 하는 가습기입니다.
가열식의 또 하나의 단점은 전기세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보통 벽걸이 에어컨 정도의 소비전력을 쓰기 때문에 전기세가 한달 10만원을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열식의 마지막 단점은 물이 끓는 소리 때문에 밤에 잠잘때 방해가 된다는 점입니다. 가습기는 겨울동안 밤새 내내 틀어놔야 하는데 부글부글 끓는 소리도 있지만 열팽창을 할 때 나는 소리가 상당히 거슬리게 들립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이것 때문에 가습기를 안쓸 정도라고 합니다.
가습기 고를 때 봐야할 것들(3)
✅ 인공지능 모드가 있어서 자동으로 가습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놓은 자리 밑에 물이 흥건이 젖어 있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당연히 필수 선택은 아니지만 가습량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가습기는 아닙니다. 가습기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가습기는 물을 한도 끝도 없이 분사해 버립니다. 그럼 밤새 몇일만 틀어 놓고 자도 방안에 곰팡이가 점령해 버립니다. 정말 비염때문에 가습기를 틀면서 곰팡이라는 더 큰 적을 만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습은 적당히 유지가 되고 방바닥이 한강이 될 정도로 적셔지지 않아야 좋은 가습기입니다. 이 부분에서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인공 지능 모드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습도를 맞춰주기 때문에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위의 3가지 조건들을 꼭 참고하셔서 가습기를 고르셔야 합니다. 가습기만 9대 써보고 경험한 결과 지금은 클레린 복합식 가습기를 쓰고 있고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가습기 구입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