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과일하면 단연코 수박입니다. 이런 수박도 값이 만만치 않아 사는 것도 망설여 지지만 잘못 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50년 수박 박사가 말해주는 잘 익은 설탕 수박 고르는 핵꿀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바닥 부분의 색깔을 확인하자
수박의 바닥이 하얀색에 가까운 밝은색이 있고 반면에 노란색이 있는 수박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유형의 수박중에 바닥이 노란색의 수박이 잘 익은 수박이기 때문에 이런 수박을 선택해야 합니다.
2.두드려 보자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박을 고를때 두드려보고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잘 익은 수박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통통 경쾌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수박입니다. 반면 잘 익지 않은 수박은 텁텁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수박을 두드려 보고 잘 익었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3.껍질의 광택을 잘 살펴본다
수박은 일부러 광택을 내지 않습니다. 잘 안익은 수박은 광택이 많이 납니다. 반면 잘 익은 수박은 광택이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잘 익은 수박을 고르시려면 수박 껍질에서 광택이 덜 나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4.검은 반점을 찾아본다
수박에 위와 같은 사진처럼 검은 반점이 나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게 오히려 더 잘 익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검거나 갈색 반점이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당도가 높은 수박입니다. 그 이유는 수박 꽃에 많은 꿀벌이 수분했기 때문에 이러한 무늬가 남는다고 합니다. 꼭 수박의 겉면이 깨끗하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5.수박의 모양을 살펴보자
수박에도 암컷 수박이 있고 수컷 수박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길쭉한 모양이 수컷 수박이고 작고 동그란 수박이 암컷 수박입니다. 이 둘중에서 더 맛있는 설탕 수박은 작고 둥근 수박입니다.
6.꼭지의 상태를 점검한다
수박의 꼭지만 봐도 수박의 당도를 알 수 있습니다. 꼭지가 싱싱하면 덜 익은 수박이고 꼭지가 시들어서 말라 비틀어져 있는 것이 더 당도가 높은 수박입니다. 이런 이유는 꼭지가 싱싱한 수박은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을 한 것이라 이 상태는 아직 당도가 높지 않습니다. 꼭지가 마른 수박은 이미 잘 익은 상태에서 수확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마트에서 수박을 고를때는 반드시 꼭지가 마른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렇게 6가지의 팁을 꼭 기억하셨다가 수박 고르실때 실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