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어딘가 안좋으면 다른 증상으로 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병만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사실 당뇨병도 우리 몸에서 안좋다고 표시를 해주고 있지만 눈치를 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당뇨병 환자들의 91%가 겪은 전조증상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덜미의 쥐젖
당뇨병의 첫 번째 전조증상은 바로 쥐젖입니다. 우리가 거울 앞에서 봤을 때 목덜미 부분에 쥐젖이 보인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고 재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쥐젖은 딱히 생기는 이유나 원인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쥐젖은 탄수화물 대사 이상과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쥐젖이 30개가 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당뇨의 위험이 52%나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쥐젖이 나타나는 전조증상 중 제일 많이 나타나는 곳이 목덜미이며 그 외에도 겨드랑이, 몸통, 사타구니 부분처럼 살이 접히는 부분에 쥐젖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내 몸을 잘 살펴보시고 쥐젖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똥배
인슐린은 우리 몸으로 들어온 탄수화물을 세포에 공급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들어온다면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을 합니다. 그래서 일명 똥배가 나오게 되는 이유가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즉, 배가 나오면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착색
마지막으로 말씀 드릴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바로 목뒷덜미나 겨드랑이에 과하게 피부가 착색된 경우입니다.
피부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인슐린이 결정하는 것인데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 인종이 바로 흑인입니다. 즉, 멜라닌 색소가 많을수록 피부는 검은색을 띄게 되고 인슐린이 많다보니 당뇨의 발병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당뇨병의 전조증상 3가지는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몸도 소중하지만 사랑하는 식구들과 지인분들에게도 이러한 당뇨의 전조증상을 함께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