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번씩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양치인데요. 양치를 할 때 치약을 좋은 것을 쓰면 이빨에 치석이 잘 끼지 않는다는 얘기가 한동안 나돌았습니다. 그리고 치약 끝 부분의 색깔을 보면 좋은 치약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루머가 떠돌아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실제로 마트에서 파는 치약중 좋은 치약은 한 곳만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나의 상황과 맞는 좋은 치약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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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성분
치약의 성분은 치약을 살때 뒷면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주로 불소 함유량이 제일 먼저 나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대부분 평균적으로 치약의 불소 함유량은 1,000ppm으로 나오는데요.
대게 불소치약은 3가지로 나뉩니다. 무불소치약, 저불소치약, 불소치약으로 나뉘는 치약은 0~3살까지는 무불소치약(0ppm)을 권장하며 4세부터는 저불소치약(500ppm)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시기부터 성인들은 불소치약을 써야 하는데 불소 함유량이 1000ppm 정도가 평균 기준입니다.
상황에 맞는 치약 고르기
치약의 성분을 이제부터 잘 보셔야 하는데요. 치석이 많은 분들이나 시린이를 가지신 분들은 아래와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 치석이 많은 이 : 피로인산나트륨 ✅ 시린 이 : 인산3칼슘, 질산칼륨
이렇게 치석이 많은 이를 가지신 분들은 피로인산나트륨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쓰시는 것이 좋으며 시린이를 가진 분들은 인산3칼슘이나 질산칼륨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치약 끝부분에 있는 색
이전에 치약의 끝부분에 있는 색깔을 보고 좋은 치약으로 판별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잘못 전달된 루머라고 합니다. 치약의 가운데 있는 색상은 단지 치약을 만드는 공장에서 치약을 통안에 넣기 위한 중간 보조선과 같은 역할일 뿐 좋은 치약과 나쁜 치약의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브랜드만 보고 좋은 치약이라고 판단하지 마시고 위와 같이 이빨의 상태나 입안의 상태에 따라서 치약 뒷면의 성분을 보시고 치약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절대 쓰면 안되는 치약
치약도 다 똑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하게 마모제가 많이 들어간 치약이 있습니다.
✅ 마모제가 많이 들어간 치약 ✅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
이런 마모제가 많이 들어간 치약을 썼을 때는 개운한 감은 있을 수 있지만 치아를 굉장히 많이 닳게 합니다. 치약에는 이빨의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서 반드시 들어가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마모제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 치약은 치석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의 에나멜까지 함께 제거를 하게 되서 시린 이로 변하게 됩니다.
치약은 콩알만큼만 짜서 쓰면 됩니다. 치약의 양과 칫솔질을 했을때의 거품의 양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은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간 것과 같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계면활성제도 합성보다는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