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된장, 고추장은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 빼놓을 수 없는 재료들인데요. 예전에는 일일이 손수 담궈서 드시는 가정들이 많았지만, 이제 직접 만들어 드시는 가정은 정말 보기 힘들어진 시대에서 우리는 편리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 빠질 수 없는 재료중에 오늘은 간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트에 가면 거의 모든 종류의 간장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간편해지고 점점 대량생산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화학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조미료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사실이죠.
오늘은 간장을 사기 전에 우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의 종류
간장은 사실 어떤 요리에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 일단 제조방법에 따라서 크게 전통 된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메주를 띄워서 소금물로 섞어 발효, 숙성시킨 한식간장이 있고, 콩 단백질을 자연 분해해서 만든 양조간장이 있습니다. ✅ 또 콩을 염산등 화학 분해한 산분해간장, 그리고 양조간장과 산 분해간장을 섞어놓은 혼합간장 이렇게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어야 하는 간장
✅ 4가지 간장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건강한 간장은 바로 이 양조간장과 한식 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좀 선택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장이 바로 혼합 관장과 산 분해 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장들이 살펴보게 되면 실제로 산 분해 간장이 섞인 혼합간장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르는 팁(1)
그래서 건강한 간장을 고르려면 먼저 혼합 간장이 아닌 양조간장이나 한식간장인지를 뒷면에 붙어있는 라벨을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양조간장 고를 때는 라벨지를 보시게 되면 탈지 대두라고 적혀 있는데, 기름을 짜고 남은 수입 콩의 찌꺼기로 만든게 아니라 대두 100%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르는 팁(2)
여기에 중요한 팁하나를 더하자면 라벨을 살펴보고 간장의 주재료가 되는 콩, 소금, 밀과 발효주정 4가지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느냐하는 것인데요.
✅ 간혹 간장의 짠 맛을 없애기 위한 액상과당과 감칠 맛을 위한 향미증진제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이 첨가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 특히 액상 과당이 들어가 있는 간장은 당뇨, 심혈관 질환과 같은 각종 성인병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첨가되어 있는 간장은 구입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고르는 팁(3)
이렇듯 좀 더 건강한 간장을 선택해서 먹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 간장 라벨지를 잘 살펴보면 콩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의 비밀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라벨지에 영어로 적혀있는 TN이란 글씨를 여러분들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 간장의 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TN수치는 숫자가 높을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 TN이 1.5%이상이면 특선, 1.3~1.5%는 고급, 1~1.3%정도는 표준 간장이라고 표기하게 됩니다.
이 TN수치에 단백질 계수인 6.25를 곱하게 되면 간장안에 들어있는 단백질 함량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간장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TN수치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르는 팁(4)
여기에 간장에 숙성된 기간을 확인하는 것으로 더 좋은 간장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 양조간장 의 경우, 콩 단백질이 발효균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 향을 내기까지 약 6개월 정도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숙성기간을 거친 간장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는 것도 좋은 간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 간장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그 색이 점점 짙어지기 때문에 간장의 까만 색깔을 보고 판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장 보관하는 방법
그렇다면 간장을 구입 후, 어떻게 보관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 보통 손에 닿기 뒤운 가스레인지 근처나 싱크대 아래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장은 열에 노출되거나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그 맛과 색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장이라는 게 별로 먹지 않는 듯 느껴지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보면 간장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거의 없을만큼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이 섭취하게 되는 식자재이기 때문에 조금씩 쌓이면 점점 그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 본 건강한 간장 선택방법과 보관방법을 참고 하셔서 내 건강은 물론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조금 신경써 보심이 어떨까? 하고, 추천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