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나 다 호불호없이 매일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계란인데요. 계란은 완전 식품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덩어리인데 하루에 2개만 먹어도 22년은 더 산다는 통계가 나와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란도 삶는 방법에 따라서 내 몸에 흡수되는 단백질 양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계란을 알맞게 삶는 방법과 함께 매일 질리지 않도록 밥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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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섭취법
계란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계란을 삶을 때, 시간에 따라 우리 몸에 흡수되는 단백질의 흡수율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단백질 흡수율을 높여주는 계란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마다 계란을 드실 때, 익힌 정도의 선호도가 있는데, 어떤분은 반숙 다른분은 완숙, 가끔씩은 날계란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드시는 방법중에 단백질 흡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 음식 섭취 후 빠른 소화 흡수를 위해서는 효소가 필요하게 되는데, 위에서는 ‘펩신’, 소장에서는 ‘트립신’이라는 성분이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계란에는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으로 드시기 보다는 익혀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단백질은 열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완숙보다는 덜 익힌 반숙이 가장 우리 몸에 좋다고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 vs 식물성 단백질
그렇다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중 어떤 것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도움일 줄까요?
말그대로 동물성 단백질은 연어, 닭, 치즈, 계란 등이 대표적이고, 식물성 단백질에는 감자, 두부, 옥수수 등을 들 수가 있는데, 이중에서 더 우리 건강에 좋은 단백질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분들이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게 된다고 합니다.
✅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때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함량 및 조성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의 승부는 무승부로 두가지를 골고루 섭취하셔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 되겠습니다.
밥도둑 반숙 계란장 만드는 방법
✅ 계란10개, 실파 4줄,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양파 1/4개
✅ 끓는 물에 계란을 1개씩 넣습니다.
✅ 식초 1스푼을 넣습니다. ✅ 소금 1/2스푼을 넣습니다.
✅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5초간 저어줍니다. ✅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렇게 돌리면서 저어주면 계란의 노른자가 중앙에 온다고 합니다.
✅ 뚜껑을 덮고 6~7분 정도 삶아줍니다. ✅ 이때 흘러내릴 정도의 반숙이 좋으신 분들은 6분간, 조금 탄탄한 반숙을 원하시는 분들은 7분간 삶아주세요. ✅ 다 삶은 계란은 찬물에 담가둡니다.
✅ 계란이 익는 동안 실파 4줄을 잘게 채썰어 줍니다. ✅ 양파 1/4개를 잘게 채썰어 줍니다. ✅ 청고추, 홍고추도 잘게 채썰어 줍니다.
✅ 계란 껍질이 잘 까지게 하려면 계란끼리 부딪혀서 금이 전체적으로 가게 한 다음 찬물에 잠시 담궈둡니다. ✅ 이렇게 하면 금이 간 사이로 찬물이 들어가서 계란 껍질이 훌러덩 잘 벗겨집니다.
✅ 진간장 1컵, 다시마물 1컵(미지근한 물에 다시마를 담궈두면 됨), 참치액 3스푼, 미림(소주등) 3스푼, 올리고당 2스푼(기호별로 넣어줌)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 실파, 양파, 청고추를 넣어줍니다.
✅ 계란을 용기에 담고 그 위로 간장 양념을 부어줍니다. ✅ 통깨를 1스푼 넣습니다. ✅ 계란장을 다 먹고 나면 간장물을 버리지 말고 계란을 다시 삶아서 여기에다가 넣으면 됩니다. ✅ 혹시나 간이 싱거우면 다른 재료는 넣지 말고 간장만 약간 추가하면 처음 맛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 밥에 계란장 1개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고 비벼먹습니다.
이렇게 계란의 단백질을 200% 흡수시킬 수 있는 반숙 계란장이 완성됐습니다. 이거 하나만 만들어 두면 계란만 삶아서 추가만 하면 되서 정말 가성비가 좋은 밥반찬이 됩니다. 꼭 반숙 계란장 만들어 보시고 가족들과 건강도 챙기면서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