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운 여름의 계절이 왔습니다. 여름하면 최고의 불청객은 아마도 벌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이런 벌레는 모기부터 날파리, 하루살이 등의 종류도 다양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굉장히 불편을 주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방충망과 문단속을 잘한다고 했어도 벌레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벌레가 들어오는 입구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벌레가 들어오는 곳들을 알아보고 막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배관 구멍
이미 아는 분들은 알고 있는 벌레가 다니는 통로. 바로 에어컨 배관 구멍입니다.
✅ 배관보다 배관 구멍이 더 크게 뚫려 있는 경우에 그 틈새로 벌레가 들어 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 틈새는 반드시 메꿔 주셔야 합니다.
아래의 틈새 메꾸미 퍼티가 지점토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어떠한 작은 틈새도 다 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빈 공간이 메꿔지고 나중에 잘 떨어져서 이사할때도 걱정없이 뗄 수 있습니다.
창문 아래 틈새
설마 이런 작은 틈새로 벌레가 들어올까..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벌레가 들어오는 또 하나의 통로는 바로 창문 아래의 작은 틈새입니다.
✅ 창문과 창틀 사이를 보시면 위와 같이 작은 틈이 있는데 이 곳으로 모기나 날파리와 같은 작은 벌레들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 이런 곳은 점토 형식의 메꾸미 보다는 움직임이 수월한 풍지판을 붙여야 합니다. ✅ 다른 방법으로는 두루마리 휴지를 물에 젹서서 그 틈새를 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풍지판은 창문 아래의 작은 틈새를 막아줌으로써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동시에 여름에는 에어컨과 겨울철 보일러를 틀었을 때 실내 온도 유지를 시켜주는 365일 필요한 제품입니다.
창틀 물구멍
창틀 물구멍은 창틀에 고인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만든 통로인데요.
✅ 이 곳은 물만 지나다니는 것이 아니라 벌레들도 집으로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 창틀에 있는 작은 물구멍은 물구멍 스티커를 붙여주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이런 물구멍 스티커만 붙여도 집안에 벌레들이 절반은 줄어든다고 하니 이번 여름이 오기 전에 얼른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화분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화분에서 작은 벌레들을 목격하신 적이 있으시나요?
✅ 어쩔 수 없이 화분을 키워야 한다면 초파리와 같은 작은 벌레들은 무조건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 집안에서 농약을 뿌릴 수는 없으니 벌레를 유인한다는 노란색 컬러와 끈끈이의 효과로 벌레를 잡을 수 있는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보세요.
모양도 잎사귀와 비슷해서 화분에 꽂아두면 인테리어에도 좋고 벌레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수구
원래 벌레들이 습하고 따뜻한 곳, 그리고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체크해 볼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수구입니다.
✅ 벌레가 유입하는 곳을 차단함과 동시에 배수구 냄새까지 잡을 수 있는 실리콘 배수구 덮개가 좋습니다. ✅ 하지만 매번 욕실에서 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덮었다 열었다 하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배수구 트랩도 추천해 드립니다.
배수구 트랩은 하단쪽으로 갈수록 좁아져서 실리콘 트랩이 달려 있기 때문에 벌레가 들어오는 틈새를 완벽하게 차단시켜 줍니다.
이렇게 우리 집에서 벌레가 들어올 만한 곳들과 함께 차단 아이템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벌레는 아무리 문을 잘 닫고 방충망을 잘 해둔다고 해도 알게 모르게 이렇게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위의 5가지 경우를 꼭 기억해 두시고 미리 방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