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으로 접어드는 요즘입니다. 제법 추웠던 지난 겨울에 고생하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을 보면 손, 발이 차갑고 냉한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의 몸을 좀 더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음식을 찾으시는데요. 면역력은 내 몸속이 따뜻해야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밥물을 할 때 이것을 첨가하면 냉증을 개선함은 물론 혈액순환까지 도와주는 최고의 재료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은 내 몸을 뜨끈하게 데워줄 냉증밥을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옻밥 짓는 방법
먼저 재료로 평소에 드시던데로 깨끗이 씻은 쌀과 물이 있으면 됩니다.
여기에 바로 이 핵심재료가 하나 들어가면 되는데, 바로 옻 진액입니다. 옻진액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 구매한 진액을 보시면 혼합비율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 우선 쌀을 깨끗이 씻어서 밥솥에 넣어줍니다. ✅ 쌀은 평상시대로 똑같이 씻어 주면 됩니다.
✅ 씻은 쌀에 옻진액 : 물 = 1:2 의 비율로 밥물을 잡고 취사버튼을 눌러줍니다.
옻의 효능
옻하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게 계시죠? 옻이 오르는 것을 두려워들 하시는데, 사실 옻은 아주 좋은 보양 약재로 사용되지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알레르기를 심하게 일으키는 조심스러운 약재이기도 합니다. 옻나무는 예로부터 강력한 방수, 방충, 방역 효과가 있어서 여러분야에서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다들 아시는 팔만대장경에 옻칠을 해서 습기를 막음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좋은 사례가 되겠습니다.
✅ ’옻이 오르다‘라고 표현되는 것처럼 옻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 성분 때문으로 앞써 말씀드린데로 강력한 방수, 방충, 방염작용을 하는 ’우르시올‘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에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우르시올이 함유되어 있는 옻의 진액이 우리 피부에 닿게 되면 옻이 오른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발진과 함께 수포가 생기고 심함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처럼 제대로 가공되지 못한 옻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할 시에는 개인 체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그 증상이 전신으로 다 퍼질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옻에 대한 속설로 옻의 독성이 독성이 단백질에 중화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닭고 오리같은 음식에 옻을 넣는다고 해서 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따라서 옻이 약재로 쓰이기 위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의 법제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 이는 옻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줄이거나 제거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특수한 방법을 이용해 가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법제과정을 거친 옻은 ’건칠’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어혈을 삭히고, 몸 안에 쌓인 기로 인한 뭉침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칠은 성질이 따뜻하고 어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증상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 옷은 예로부터 건칠이라고 해서 어혈을 삭혀주고, 몸에 쌓여 있는 이런 적 뭉쳐 있는 것들을 이렇게 없애는 그런 치료약으로 주로 많이 쓰였습니다. ✅ 약성은 활혈거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어혈을 없애죠. 혈관을 잘 소통시켜주는 그런 약효를 가지고 있고 풍경 월경을 잘 통하게 순조롭게 그리고 진해 그러니까 가래를 삭혀주고, 또 복통과 변비를 다스리는데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 옷 자체는 성질이 따뜻하고 어혈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이 냉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증상 또 그것 때문에 유발된 여러 가지가 생리통이 있다는 생리불순이 있다든지 이런 것들 여러 가지 질환의 응용되어 왔습니다. ✅ 이밖에도 여러곳에 사용되는 옻이지만 몸이 차고 냉한 사람들에게 생기는 적체와 어혈에 쓰는 약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옻의 이점을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시중에 식용으로 우리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옷 진액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인해 식약청에서는 옻을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옻을 가공한 식품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옻나무의 줄기만 사용하고, 알레르기 유발하는 성분인 우르시올을 제거한 물 추출물만 식품 허가를 받아서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서 식약처에 식품 허가를 받은 옻 가공식품은 우르시올이 제거됐기 때문에 알레르기 걱정 없이 섭취하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손발이 냉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냉증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말씀드린데로 옻진액을 혼합해서 밥을 지어보시면 정말 구수하고 찰진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맛도 있고 우리 몸에 냉한 기운까지 제거할 수 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죠. 오늘부터 나 자신이 아니더라도 가족중에 냉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다고 하면 바로 이 냉증밥을 지어서 함께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디찬 우리 몸을 아주 따스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