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데요. 암세포는 체내에서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세포들을 파괴하고,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암에 걸리면 이후 다양한 합병증이나 신체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입 안에도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강암의 초기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에, 오늘은 구강암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강암이란?

구강암은 입천장, 입술, 혀, 잇몸뼈 등에 생기는 암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혀에 생기는 구강암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구강암 치료를 받은 뒤에는 얼굴 모양이 변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 전조증상
구강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입 안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나 이물감, 그리고 혀나 잇몸 등에 생기는 염증 및 출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입안이 유난히 붉게 보이거나 흰색 반점이 보인다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만약 6주 이상 목소리에 변화가 생겼다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강암은 주로 흡연이나 음주, 또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오랜 기간 지속된 입안의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구강암은 단순히 입 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착각하고 치료를 미루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궤양이 발생하고 잘 낫지 않는다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입 안에 궤양이 생기거나,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치료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암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 예방법
구강 관리가 꼼꼼하게 되어야 궤양, 백반증 등을 줄일 수 있어 암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자칫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식습관은 개선하며 스트레스도 유동적으로 관리하여 구강을 관리하는 것도 또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진행된 암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방사선 요법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구강암 전조증상이 이어지게 되어 구강암이 발생된 인근 조직들을 제거하고 다시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드렸듯이 구강암은 예방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기 전엔 꼼꼼히 양치를 해주시고, 주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