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일부입니다. 아마 드라이브로 기분 전환을 하신 분도 계실테고, 업무를 위한 운전으로 하루 종일 피곤하셨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렇게 운전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 듯, 운전의 마무리격인 주차를 올바르게 하는 것도 내차를 위하는 방법으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운전자의 90% 이상이 잘못 주차하고 있다는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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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주차방식
거의 모든 운전자분들은 주차를 하고, 변속레버를 P에 놓고 시동을 끄고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운전 습관이 차량 미션에 큰 무리를 주어 고장, 수리를 해야할 수도 있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경사가 있는 언덕에 주차를 하고, 변속레버를 P에 놓은 다음, 시동을 끄고 내릴때 차량의 하중이 그대로 미션에 전달되어, 미션에 많은 하중이 가해짐으로 차량 고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하고 P에 놓고 시동을 OFF, 우리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놓는 순간 덜컹하면서 차량이 내리막 방향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걸 한 번쯤은 모두 느껴 보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이 덜컹하는 현상은 미션이 차량의 모든 하중을 지탱해 주어 차량을 더 밀리지 않게 해주는 현상인데, 이럴 경우 미션의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미션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그 수리비 만만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거나, 모르고 모르고 계시는 주차 순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바르게 주차하는 방법
대부분이 “주차하고 사이드 브레이크만 땡기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주차 브레이크 구동에도 올바른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주차 브레이크 사용방법 및 순서를 참고하셔서 한번 따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과 차종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으니 이 점 참조 바라겠습니다.
✅ 경사로 혹은 평지에 차량을 정지시켜 변속레버를 P에 위치시킵니다. 페달 브레이크는 계속 밟은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를 해당 차량의 방식(핸드,풋)으로 작동시켜 줍니다.
✅ 2가지 방식 모두 다 경사로 주차시에 차량이 덜컹하고 반응할 수 있으니, 최대한 세게 당기거나, 밟아 주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시동을 OFF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 줍니다. 2가지 주차 브레이크 방식 모두가 작동 정도에 따라 경사로의 경우 차량의 덜컹거릴 수 있으니, 세게 당기거나 밟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주세요.
✅ 전자식 브레이크도 동일한 방식으로 ‘주차-변속레버P-전자식 브레이크 당김-시동정지-페달 브레이크 발 뗌’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경사로에서는 차량의 처질 수 있는 부분에 미리 대비함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경사로나 평지에 상관없이 내 차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무리가 받던 미션의 부담도 줄여주어 차량의 고장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이러한 운전 습관으로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혹여 주차를 하신 후에 변속레버를 P에 놓은 상태에서 페달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 덜컹거리는 현상을 느끼신 후,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하실 때는 내 차량은 이미 하중이 미션에 전달,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조작 순서이지만, 의식하지 않고 습관을 들이지 않으시면 올바른 순서로 주차하시는게 어렵습니다. 올바른 위 순서를 인지하시고 올바른 주차, 힘찬 내 차의 변속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