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동차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전진보다 후진이 더 힘든게 당연했습니다. 사이드 밀러를 보고 차간 거리를 감으로 익혀야 했고, 내가 운전하는 차량에 익숙해 지기까지 꽤 많은 시간들이 걸리곤 했죠. 하지만 지금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의 차량들은 편의시설은 물론 주행 및 주차 보조시스템을 장착해서 안전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에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게 되면 접촉사고가 일어나거나 내 차에 반창고 띨 날들이 없게 되죠.
오늘은 후진 주차 시 좀 더 도움이 되시도록 각각의 가이드라인의 색상별 숨겨진 의미와 알고 계시면 편해지는 아이디란 이용법 한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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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전쟁
우리나라는 대부분 후진 주차를 하게 되는데, 주차장이 주차칸과 통로의 넓이가 여유가 있다면 전방주차를 하는 것이 편하지만, 나날이 대형화 되는 자동차와 예전에 설정된 주차공간 사이즈로 인해서 후진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중대형 차량이 늘어나는데 반해 주차공간은 협소하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주민간의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대부분의 차량에는 후방 카메라와 센서가 적용된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주차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초보 운전자는 물론 경력이 오래되신 운전자분들 조차도 모니터에 비치는 색상별 가이드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대충이 정도면 부딪히지 않겠지하고 보이는 대로만 이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주차시 거리경고 시스템
주차는 초보 운전자에게는 두려움이고, 경력 운전자들에게도 낯선 곳에서의 주차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역할이 중요합니다.
✅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차거리 경고 후방시스템은 시속 5km 미만에서 후진시 작동이 되게 되어 있고, 이 차의 경우 차량 후방에 센서로부터 약 120cm이내에 장애물이 감지가 되면 정보음이 울리게 되는데 정보음의 유형으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운전자가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 경보음은 120cm 이내에 장애물이 있을 때는 경보음의 소리 간격이 길고, 60cm 이내에서는 간격이 조금 좁혀지고, 30cm 이내에서는 연속 경고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색상별 가이드라인의 의미
그리고 후진 기어를 넣으면 표시되는 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후미 상태가 모니터에 표시가 되는 차량들의 경우엔 색상별로 가이드라인이 표시가 되는데, 역시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이드라인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 노란색 좌우 라인은 해당 차량의 폭을 나타냅니다. ✅ 핸들을 살짝 돌려보면 노란색 라인이 휘어지는 걸 볼 수가 있는데, 이는 핸들의 방향에 따른 주행 궤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파란색의 가이드라인은 현재 차량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 가로로 그어진 뒤 끝 쪽에 빨간색 라인은 차량에 후방으로부터 거리를 나타냅니다. ✅ 총 3단계로 나누어 생각하시면 됩니다. ✅ 300cm가 되는 지점, 그 다음에 라인이 100cm가 되는 지점, 그 다음 마지막에 빨간색 라인은 50cm가 되는 지점으로 무척 근접해 있다는 걸 운전자에게 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트렁크 열때 벽에 안 부딪히는 꿀팁
이 가이드 라인을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SUV 차량처럼 테일게이트가 위로 열리는 차량들은 생각없이 오픈했다가 벽에 부딪혀 손상이 생길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차 안에서 미리 빨간색 라인의 위치를 확인하면 부딪히지 않고 열 수가 있습니다.
✅ 빨간색 라인의 제일 아래쪽 선을 벽 아래의 각진 끝에 맞춰서 주차를 하시면 주차를 하고 트렁크를 열어도 문콕하지 않습니다.
빨간색 라인은 테일게이트 오픈전에 안전 가이드라인으로 이용하면 차가 손상되거나 다시 차를 앞으로 다시 옮겨야 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차가이드 라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주차뿐 아니라 운전을 하실때에도 항상 다른 운전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운행을 하시게 되면 보다 안전하고 기분좋은 운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