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나 대형마트의 진열대를 가득 메울 정도로 라면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컵라면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짧은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간편함이라는 장점 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독특한 맛으로 승부하는 컵라면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은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신상 컵라면 7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농심 <하얀 짜파게티>
농심에서는 최근 하얗고 쫄깃한 면발과 홍합볼이 들어간 하얀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푸짐한 건더기가 아주 매력적이라는 이 라면은 굴소스로 맛을 내어 해물의 감칠맛이 더욱 잘 난다고 한다.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하여 하얀색을 띄고 있고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짜파게티의 인기를 능가한다고 한다. 단, 한정품이기 때문에 품절되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
오뚜기에서는 최근 ‘양송이 스프라면’을 출시했다. 자매품인 옥스스 스프라면도 인기를 달리고 있으며 정말 간편한 전자렌지 조리품이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같이 들어가 있는 후추스프 향이 꽤 쎄기 때문에 취향껏 넣는 것이 중요하다. 먹방 팁은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는 후문이 있다.
<똠양꿍 라면>
우리나라 대표 음식으로는 김치찌개가 있고, 태국에서는 똠양꿍이 유명하다. 똠양꿍라면은 외국에서 제조한 컵라면을 국내 식품업체 ‘청정푸드’가 수입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라면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하지 않고 원래의 맛 그대로를 재현하였다.
그래서 특유의 향신료와 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한 봉지에 1,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하고 있다.
농심 <사천 백짬뽕 라면>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면은 쫄깃하고 탱탱하며, 시원한 해산물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도 일품이다. 특히 칼로리가 낮은 이 라면은 기름에 튀긴 면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건면을 사용해서 다이어터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라면이다.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의 맛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의 조화가 환상이라는 후문이다.
오뚜기 <김치볶음면>
고소한 참기름과 김치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오뚜기의 참기름 김치볶음면에는 액상형 수프와 김치 플레이크가 가득 들어있는 건더기 수프, 그리고 참기름 소스가 동봉되어 있다. 이 제품은 우리가 잘 아는 김치볶음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치즈를 넣거나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다양한 조리법이 공유되고 있다.
하림 <챔라면>
하림에서 나온 저지방 닭가슴살 햄인 챔과 소시지가 들어간 챔라면에는 고소한 사골육수가 들어가 있어 국물의 풍미가 깊다. 일반적인 컵라면처럼 플레이크와 분말수프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액상형 수프와 챔과 소시지 건더기가 함께 들어있는 사골육수팩이 추가로 들어있다. 신상 라면중에 가장 후기가 좋고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농심 <신볶게티>
농심이 지난 7월 선보인 신라면볶음면에 짜파게티를 섞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이를 제품화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을 통해서 짜파구리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더욱 더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대신 어느정도 맵기가 있기 때문에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더 맛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