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들중에는 원래 기능과는 별도로 여기저기 사용하면 유용한 제품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치약이 아닐까 합니다. 치약은 군대에서 침상을 깨끗이하기 위해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치약으로 닦으면 오염물 제거도 잘 되고, 상쾌한 냄새는 덤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약은 보통 가정에서 챙여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제품을 닦는데에도 활용하기도 하는 등.. 양치외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오늘은 사용하고 남은 치약이나 좀 시간이 지난 치약을 버리지 않고, 가정에서 부엌과 욕실 등 집안일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 7가지를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약짜개
먼저 치약의 나무젓가락을 끼워 폐 고무장갑을 이용한 고무줄로 고정하여 치약짜개로 활용하면 힘들여 끙끙거리며 치약을 짜야하는 상황없이 편하게 치약을 짜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치약 튜브를 잘라보면 아직 튜브안에 생각보다 많은 치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이들 계실거예요.
찌든때 제거
이렇게 잘라서 편 치약을 빨래용 스텐 냄비에 물을 담아 씻어줍니다.
치약물을 만들어 주고, 세탁 세제를 한 뚜껑 넣어준 다음 땀으로 인해 노랗게 변색된 옷에 치약을 묻혀줍니다.
2분간 두셨다가 센 불에 10분간 삶아줍니다.
그런 다음 옷을 흐르는 물에 헹궈 세탁기로 이동, 헹굼 탈수과정을 거쳐주면 완료, 남는 치약을 활용해서 누렇게 변한 옷을 하얗고 깨끗한 본연의 색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때 제거
세 번째,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치약을 물에 녹여 만든 치약물을 분무기에 담아 물때가 낀 싱크대와 수전에 뿌려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치약속에 들어있는 연마제 성분으로 아주 깨끗하게 물때를 제거하실수가 있습니다.
냄새 제거
네 번째로 주부들이 가족들을 위해 맛있게 요리를 하고 나면 생선이나 양파, 생강, 마늘 등의 식자재를 손질하고 나면 그 특유의 향이 손에서 베어 냄새가 잘 안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주방세제나 비누로 몇 번을 씻어도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손에 치약이나 치약물을 묻혀 손을 씻어주면 깔끔하게 그 냄새를 없앨 수가 있습니다.
가스렌지, 인덕션 청소
다섯 번째, 부엌 청소용으로도 치약물이 많은 역할을 할 수가 있는데,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상판 등 기름기와 음식물이 엉켜붙어 엉망이 되기 쉬운 부분에 치약물을 뿌려 행주로 닦아주면 속 시원하게 음식물의 기름기는 물론 그 냄새까지 싹~ 제거하실수가 있습니다.
만능 욕실 청소제
여섯 번째, 치약은 욕실에서도 만능 세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더러워진 수전은 물론 거울과 파티션 타일 등 물때가 껴 오염된 부위에 치약물을 구석구석 뿌려주고, 청소 솔로 문질러 헹궈내주면 깨끗하고, 광까지 되찾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란다 창틀 청소
일곱 번째, 얼마에 시간이 흐른지도 모를만큼의 먼지들이 베란다 창틀에 잔뜩 켜있을 때. 그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먼저 치약물을 뿌려주고, 신문지로 덮은 후에 다시 한번 치약물을 뿌려주고, 5분 정도 기다려준 다음 신문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아주 쉽고 간편하게 베란다 틀의 먼지와 오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발 청소
마지막으로 여름철 자주 신는 여름샌달이나 신발의 밑창부위가 더러워졌을 때, 때가 탄 부분에 치약을 묻혀주고, 솔로 문지르며 닦아 물로 헹궈내면 아주 깨끗해진 새신발을 영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든이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치약을 활용해서 우리집안 곳곳을 환하게 해줄 수 있는 가정내 남은 치약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약 입장에서도 그냥 버려지는 것보다는 우리집을 환하게 해준다면 아주 만족스러워 할 것 같네요. 오늘부터 남은 치약, 무심코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셨다고 우리 집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데 꼭 사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