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통장의 신규 개설이 어려워 진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줄이고자 새롭게 개설된 법규 조항인데요. 이런 대응책에 보이스피싱범들도 한층 더 진화하여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 계좌로 돈을 잘못 보냈다고 하면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 잘못 들어왔기 때문에 다시 되돌려 준다고 돈을 보내게 되면 같은 공범으로 몰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사례들과 그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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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신종 보이스피싱의 사기 수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신규 통장 개설이 어려워 지면서 더욱 다양하게 지능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수법이 실제로 사기 수법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하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사기 수법이 바로 내 통장으로 돈을 잘못 이체했으니 다시 계좌로 이체해 달라고 하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절대로 다시 계좌이체를 해주면 안되고 자칫 공범으로 몰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인터넷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이용해서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후에 착오송금을 사유로 계좌 이체를 요구 ✅ 알바구직자를 대상으로 구매대행, 환전 업무등이라고 속이고 개인정보를 요구, 사기 피해금 이체한 후에 재이체 또는 현금 전달 요구 ✅ 문자, SNS 등을 통해서 단기 고수익 명목으로 통장 대여를 요구 ✅ 금융회사를 가장해서 대출이 필요한 자에게 입출금 거래 실적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
사기 수법에 걸렸을 때 행동 요령
그럼 실제로 돈을 잘못 보냈으니 이체해 달라는 요구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모르는 돈을 이체 받은 경우 : 모르는 돈이 이체된 후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번호를 통해서 '재이체' 또는 '현금인출 후 전달'을 요구할 경우 즉시 거절하고 바로 해당 송금은행에 착오송금 사실을 전달함
말그대로 모르는 돈을 누군가가 나에게 이체했을 때 다시 보내달라고 전화를 걸어서 요구를 한다면 무조건 거절하고 해당 은행에 전화를 걸어서 착오송금이 되었다고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당연히 착오송금을 그 사람에게 다시 보내준다면 공범으로 몰리게 되어 징역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 채용 과정에서 통장을 요구 시 : 정식 채용 이전 단계에서 신분증 사본, 통장 계좌번호 등을 요구시 무조건 거절 ✅ 통장모집 문자 수령 시 : 통장의 대여나 양도가 본인계좌를 통한 자금의 이체, 현금인출은 불법이니 무조건 거절
대포통장 등록시에 불이익
그럼 위와 같은 수법에 걸려 들었을 때 나에게는 어떠한 불이익이 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 및 전자금융거래 제한 > 대포통장 명의인은 등록일로부터 1년 이상 신규 통장개설이 제한됨 ✅ 대포통장 양수도, 대여시에는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3천만원 부과 대상임 ✅ 범최 인식 정도에 따라서 사기죄, 사기방조죄 드으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됨
내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될때는?
이렇듯 내 계좌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가 왔는지 의심될때는 아래의 대처방법대로 해보세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불법금융대응단 금융사기대응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개인정보 유출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인 ‘파인’ 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 이제는 돈을 잘못 보냈으니 다시 돌려달라는 식으로 하여 공범을 만드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다수의 분들이 당하고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징역살이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보신 내용은 주위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절대로 모르는 번호로 돈을 잘못 이체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돈을 보내주지 마시고 해당 은행에 전화를 걸어서 착오송금이 되었다고 먼저 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