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잘 마시면 피로도 풀어주고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으며, 우울함도 달래주는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혹 자들은 믹스 커피는 커피도 아니라고 구박을 하는데도 믹스 커피는 아주 많은 아저씨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커피입니다. 이 맛있고 달콤한 커피는 몸에 나쁘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치 않습니다.
오늘은 신박한 믹스커피 꿀팁 3가지까지 알려드릴테니까 앞으로 누가 믹스 커피 마시고 “역시 몸에 안 좋은게 맛있어“라고 한다면 바로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프림의 오해
첫번째 보통 우유 대신 첨가되는 프림 때문에 몸에 안 좋다고 많이들 하시는데요. 제일 많이 판매되는 제품중 하나인 동서식품 믹스 커피를 보시면 여기 들어가는 프림은 야자유에 있는 식물성으로 트랜스지방 0%, 콜레스테롤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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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몸이 좋지 않다와는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야자유를 검색해보시면 상처의 치유와 염증 완화,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활용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설탕의 진실
두 번째 설탕 때문에 몸에 안좋다고도 생각하십니다. 커피에는 설탕 1스푼 5g밖에 안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밥 한끼보다 적은 양이 들어 있는겁니다.. 또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 생각들 하시는데 믹스 커피 한잔의 50cal, 오렌지 주스 한잔도 50cal로 다른 식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과의 관계
세 번째 ‘믹스 커피가 몸에 좋지않다’와 정반대 되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대 식영과에서 믹스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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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블랙 커피와 믹스 커피를 마시는 집단에서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2018년의 경희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믹스커피 마실 때 꿀팁 3가지
설탕조절 가능
이제 몸에 나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셨죠? 여기에 꿀팁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나는 설탕 조금만“라고 한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믹스커피 설탕은 무조건 절취선의 반대편에 몰려 있으므로, 절취선을 따라 자르고 반대편을 손으로 꽉 쥐고 설탕을 조절해 주세요.
실론티+믹스커피 조합
백종원이 홍콩에서 시켜 먹고 맛있다고 자랑했던 음료가 있습니다. 동윤영이라고 에스프레소, 홍차, 커피 등으로 재료가 조금 복잡한데, 우리는 실론티와 커피 믹스면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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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론티를 물 대신 넣고 커피믹스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부모님이나 회사에서 상사들께 한번 대접해 보세요. 어른들이 좋아하실 맛이니까요.
이탈리아 스타일의 믹스커피
그리고 밤에 마시는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이 싫으시다면 이탈리아 스타일로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탈리아에서 밤에 가장 많이 팔리는 커피가 술 태운 커피 라고 하는데요. 커피 한잔에 좋아하는 술 한 스푼 넣으면 커피 마시고 잠 못 자는 대신 알딸딸하게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잠도 푹 주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은 일부 오해를 받고 있던 믹스커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드시기 좋은 방법도 알아봤습니다. 따라해 보셔서 맛있는 커피 즐기시기 바랍니다. 단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지는 마시고 적당하게 즐기시는 현명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