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반려식물이라고 해서 간단히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햇빛도 봐야하고 물도 제때 줘야하는데 그래도 식물을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식물집사독일카씨 유튜버는 이런 식물들에게 새로운 비료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키우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집에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는 재료입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벌레없이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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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비료의 효능
바로 식물의 최고의 영양제는 미원입니다. 집에 미원이 없는 집은 없을 듯 합니다.
미원의 주성분은 글루타민산나트륨이 주성분입니다. 사탕수수를 발효하여 만든 아미노산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아미노산의 특징이 바로 뿌리의 발달을 도와 준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3개월동안 미원비료를 주면서 수경재배로 키운 식물은 뿌리가 튼실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처음에 뿌리가 많이 나오지 않았을때는 맹물로 키우다가 3개월차부터 미원비료를 주면 됩니다.
미원비료 사용시 주의사항
미원비료를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원을 사용할때 뿌리가 처음 나올때는 여리고 순하기 때문에 다소 독한 미원비료를 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미원 비료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어느정도 뿌리가 정착되고 난 다음에 줘야 한다는 점을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원비료 만드는 방법
미원비료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2L의 페트병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미원 1작은술을 넣어서 잘 녹여줍니다. 이렇게 섞어서 준비만 하면 됩니다. 만약 2L의 페트병이 없고 1.5L가 있다면 미원 2/3 작은술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원을 녹일 물을 뿌리가 잠기도록 반나절 놔둡니다. 이렇게 물만 부어주면 미원비료는 끝입니다.
최대 24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약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는 것처럼 미원비료가 뿌리 발달에 좋다고 해서 너무 오랫동안 놔두게 되면 뿌리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나절이 지난 후에는 미원물을 모두 따라버립니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따라서 버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잠기도록 맹물을 부어주세요.
이렇게 미원비료는 2~3주에 한 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뿌리가 발달하지 않은 이제 막 뿌리를 키울 식물은 절대로 처음부터 미원비료를 주면 안된다는 점 꼭 주의해 주세요.
이렇게 식물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미원비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런 미원 비료는 위에서 말씀드린 주의사항에 주의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뿌리를 내리는 여린 식물에는 미원비료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액체 비료 같은 것들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