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지나고 나면 과일이 많이 남습니다. 이런 경우는 다 먹지도 못할 뿐더러 비싸게 주고 샀는데 먹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가 일쑤인데요. 선물세트로도 많이 들어오는 사과는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서 1년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1년동안 보관해도 끄떡없는 사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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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효능
사과는 100g당 57칼로리가 나갑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 크기의 사과는 1개는 대략 200g이라고 보시며 되는데 사과 1개를 먹게 되면 114칼로리를 섭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과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피부미용에 좋으며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으로 인하여 위장운동을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에 비해서 높은 포만감때문에 비만을 억제하며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고혈압을 예방해주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과도 아토피나 습진등의 피부질환이 심하신 분들이 먹게 되면 더욱 악화가 되고 사과의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과씨에 들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속 소화효소와 만나게 되면 청산가리와 같은 독성을 지닌 시안화수소로 바뀌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사과씨는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과 보관법
사과를 보관하기에 앞서서 사과는 물에 절대로 씻으면 안됩니다.
사과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사과에서 에틸렌 탄화수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과가 부식되고 얼마 못가게 되므로 절대로 물에 씻지 말고 보관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사과는 포장되어 있는 상태로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사과망에 담겨져 있는 사과는 그대로 김치통에 넣어주세요.
사과를 1층에 다 넣었다면 얇은 종이박스 하나를 위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사과를 올립니다. 이런 식으로 층층이 쌓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과와 배를 함께 보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로 사과는 배와 함께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사과에서 에틸렌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배가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사과를 다 담았다면 맨 위에도 얇은 종이박스 하나를 덮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바로 닫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닫은 상태로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되는데요.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실 때 온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사과를 냉장고의 냉장실에서 보관하면 빨리 부식하는 이유가 바로 온도 때문인데요. 냉장실의 온도는 평균 4~5도 정도 됩니다. 사과는 1~3도 사이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김치냉장고의 온도중 ‘상’은 마이너스 온도이고 ‘중’은 0~1도, ‘하’는 2도 정도 됩니다. 따라서 김치냉장고에서 ‘중’으로 온도를 설정하시고 사과를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1년이 지나도 끄떡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