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과일 선물이 많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과일을 보호하는 과일망등이 정말 처치 곤란할때가 많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선물을 받아도 기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과일망도 오늘부터 버리시면 안됩니다. 과일망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추석 명절에 받은 과일속 과일망의 300%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망 활용 전 준비

이렇게 생긴 과일망들은 하나도 버리지 마시고 차곡 차곡 모아두세요.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면 지금 당장 쓰지 않더라도 무조건 활용이 가능합니다.

과일망을 그냥 쓰셔도 상관은 없으나 혹시라도 몰라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햇볓이 드는 곳에서 잘 말려주시면 쓰기에 더욱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과일망 활용법(유리 보호)

과일망 자체의 기능을 떠올려 보면 과일끼리 서로 부딪히지 말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과일망으로 잘 깨지는 유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모양이나 크기에도 잘 늘어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유리그릇이나 유리잔에 보호망처럼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확실하게 고무줄로 위아래를 묶어 주면 유리잔을 보호할 수 있어요.

특히 유리로 된 쟁반등을 보호할때도 위와 같이 그릇 사이에 과일망을 끼워 두면 깨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포크나 나이프등과 같이 뾰족한 커트러리도 과일망을 씌우고 고무줄로 고정해 주면 보관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과일망 활용법(기름병)

우리가 흔히 쓰는 기름병은 쓸때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면 기름이 병 주위로 흘러 내려서 끈적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름병을 만지는 것도 싫지만 기름병을 놔둔 자리도 끈적해져서 오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때 기름병에 과일망을 씌워두면 기름이 바닥까지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깨끗한 기름병을 쓰실 수 있습니다.

기름병의 윗부분을 고무줄로 묶어주고 고정해주면 더욱 더 깔끔하게 기름병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과일망 활용법(의자 다리)

아파트에서 대부분 생활하시면 아래층을 의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건을 끄는 소리와 함께 층간 소음은 언제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의자도 앉았다 일어나면서 의자끄는 소리도 만만치 않게 크게 납니다.
이때 과일망을 의자다리에 끼워 두면 의자 끄는 소리도 안나고 바닥에 스크래치도 생기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자 다리에 과일망을 끼워두면 자칫 의자다리에 다리를 부딪혀서 아픈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주 얇아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의외로 두툼해서 의자 다리에 내 다리를 부딪혀도 아프지 않으니 꼭 의자다리에 과일망을 씌워보세요.
과일망 활용법(얇은 옷걸이)

우리가 세탁소에서 받아오는 얇은 옷걸이도 잘 버리지 않고 모아두게 되는데 얇은 철사의 특성상 세탁을 하고 옷을 널어두면 옷의 어깨 부분이 봉긋 솟아 올라서 보기 싫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옷걸이로 인하여 어깨쪽이 봉긋 솟아 오르면 난감한데요. 이럴때도 과일망을 이용하시면 옷걸이로 인하여 옷이 봉긋하게 올라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과일망을 양쪽 옷걸이에 끼우고 세탁한 옷을 걸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옷의 어깨 부분이 올라오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냥 쓰레기통으로 버릴뻔 했던 과일망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활용을 해봤습니다. 실생활에서 불편하다고 여기는 부분을 돈 한 푼 안들이고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과일망 뿐만 아니라 다른 재활용 방법도 많으니 너무 쓰레기로 취급하지 마시고 꼭 재활용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