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이 되면 맛있는 음식들로 분주합니다. 그중에서도 생선은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음식중에 하나인데요.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여기 저기 튀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또 온 집안에 생선 비린내가 나는 바람에 평상시에도 생선 굽기를 꺼려하는 재료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생선을 온 집안에 생선 비린내도 나지 않고 기름도 안튀면서 구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생선을 구우면서 기름도 안튀고 온 집안에 냄새도 안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선 굽기 준비물
우선 생선을 구울때 밑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기름과 닿아서 많이 튀기 때문에 항상 어떠한 상황이든지 생선은 키친타올로 물기를 일단 제거해 줘야 합니다.
키친타올로 생선의 물기를 하나 하나 제거해 줍니다.
생선의 기름도 튀기지 않으면서 냄새도 안나게 굽는 비법은 바로 종이호일과 대파만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종이호일이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해 주고 냄새를 안나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대파는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꼭 같이 준비해 주세요.
생선굽는 방법
우선 물기를 제거한 생선에 소금을 살살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미 밑간이 되어 있는 생선은 이 과정은 패스합니다.
종이호일을 생선의 크기보다 넉넉하게 잘라서 그 위에 기름을 둘러줍니다. 이렇게 하셔도 되지만 생선에 직접적으로 기름을 묻히는 것도 괜찮습니다. 기름을 둘러야 생선이 타지 않으니 꼭 둘러주세요.
기름을 두른 종이호일 위에다 생선을 올리고 대파를 중간 중간마다 끼워줍니다.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종이호일을 꼼꼼히 양쪽, 위아래로 잘 감싸줍니다.
그리고 종이호일을 한 번 더 잘라서 또 감싸줍니다. 총 2번의 종이호일로 생선을 잘 감싸줘야 합니다. 이렇게 2번 감지 않으면 생선을 굽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생선이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불은 중간불로 생선을 구워주세요.
생선의 크기와 두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앞뒤로 15분정도 중불에서 구워주시면 얼추 모든 생선이 다 익습니다. 참고하세요!
이렇게 생선을 다 익혔으면 종이호일을 벗겨줍니다.
생선을 위와 같은 과정으로 구워주게 되면 기름이 여기 저기 튈 것도 없거니와 화상도 안입게 되고, 또 무엇보다 온 집안에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주부님들의 큰 고민이 생선을 굽게 되면 꼭 집안 환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아무리 환풍기를 작동하고 굽는다고 하더라도 꼭 냄새가 절반 이상은 남아 있게 됩니다.
이번 설날 명절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집에서 생선을 구워보세요. 일의 효율성도 올라가고 더욱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