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병원이 이제 아주 익숙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병원들이 있어서 어디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동네에 둘러보면 병원과 의원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을 아신다면 이제부터는 절대로 이곳에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vs 의원
병원이라는 이름을 달려면 우선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병상이 30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즉, 병상이 30개 미만이라면 의원이라는 칭호를 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의원도 전문의가 있고 일반의가 있는데 이들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의 : 의대를 졸업하여 의사 국가고시를 합격한 후에 의사 면허 자격을 취득하면 일반의
-전문의 : 위와 같은 과정을 겪은 후에 1년간 인턴을 거쳐서 3~4년 동안의 레지던트 생활을 보낸 후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만 전문의
일반의와 전문의 구별 방법
이 둘을 우리가 보는 간판에서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OOO 내과 의원’ 이라는 칭호를 쓰게 된다면 전문의이고 ‘OOO 의원 내과’ 라는 칭호를 쓰게 되면 그냥 일반의가 진료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은 진료과목을 의원이라는 말의 앞에 쓸 수 있지만 일반의가 진료하는 곳은 진료과목을 앞에 붙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의든 전문의든 모두 병원을 개업할 수 있으며 전문 과목이 아니어도 의료기관이 표시할 수 있는 다른 진료과목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즉, 소아과에서 이비인후과와 내과 이런식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병원과 의원 그리고 전문의와 일반의가 진료하는 곳의 명칭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이라고 할지라도 더 좋은 병원에 가고 싶을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동네 좋은 병원 찾기
우리가 사는 동네에 다니는 병원은 어떠신가요? 혹시 불친절하거나 치료중에 맘에 들지 않으신 적이 있으셨다면 가장 좋은 병원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등급별, 진료비별, 병원의 총평가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고 검색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로 들어가 지역의료정보 –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를 클릭하여 들어가 줍니다.

내가 사는 곳의 지역을 선택해준다.
이 과정은 내가 사는 곳이 아니어도 진료받고 싶은 곳의 지역을 선택해 주는 화면입니다.

진료 받을 분야를 선택한다.
질환별 분야를 찾아서 선택해 줍니다. 지금 바로 진료받을 분야가 아니어도 평상시에 대략 어느 병원이 가장 높은 등급의 병원인지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클릭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다.
이렇게 검색하여 찾은 병원들의 리스트가 뜨게 되고 더 자세한 병원의 진료시간, 진료비, 병원 평가등급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등급이 최대한 1등급이 많은 병원이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내가 사는 곳 또는 진료 받을 지역에서 가장 좋은 병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실제로 병원 평가가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평균값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보시고 미리 평가가 좋지 않은 병원들은 걸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병원 가실 일이 있다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