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고, 보기보다 휠씬 실용적이며, 어느 집에나 하나씩은 알게 모르게 보유하고 있는 순간접착제. 이 순간 접착제가 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 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아니할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고나 돌발적 위기는 모두가 안심하고 방심하고 있을때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한 순간의 착각으로 인하여 눈에 순간접착제가 들어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접착제 사고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이나 실수로 순간접착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2021년 가정내 작업공구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0~40대 연령의 위해품목 1위가 바로 이 순간접착제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 대부분은 접착제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안약으로 착각해 점안하는 사고, 개봉중에 얼굴과 눈에 튀어 안구가 손상되는 사례였다고 합니다.
✅ 순간접착제의 원리는 공룡이름 같기도 하지만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성분이 사용되는데 공기중의 수분과 결합해서 고분자화합물로 변해 굳으면서 남자와 여자를 소개팅 시켜주는 주선자 역할을 해서 두 물체를 결합해주는 원리입니다.
✅ 급격한 화학적 결합이 일어날때는 보통 가스와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 때문에 접착제가 피부에 닿으면 화끈거리고 뜨겁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접착제 때문에 예기치 않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때 제일 중요한 것은 순간보다 더 빠르게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인데요.
순간접착제 사고시 대처방법
✅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순간접착제가 눈에 들어갔다면 당황하지 않고 미지근한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 다음 응급실에 방문해 세극등 현미경으로 검안을 하고 각막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한 뒤 안과 외래에서 경과를 봐야 합니다. 식염수가 없다면 수돗물도 괜찮다고 하며 고여있는 물보다는 흐르는 물을 수압은 약하게 해서 10분 이상 세척해야 합니다.
✅ 사람의 눈은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약하고 민감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시각에 많은 의존을 하기 때문에 접착제 외에도 이물질 사고가 참 많은데요. 무좀약, 모기약, 여드름치료제, 렌즈세척액, 심지어는 전자담배 니코틴액을 넣은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요
✅ 무좀약의 경우 어떤 종류인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발톱 무좀약의 경우에는 눈의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다수는 시력이 좋지 못하고 인지력이 떨어지시는 어르신분이 많은 사고 사례를 보이지만 대처 방법의 접착제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안약 올바르게 넣는 방법
안약을 넣을때도 올바르게 넣지 않으면 안넣는 것과 같습니다.
✅ 아래의 사진처럼 안약을 넣을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턱을 치켜든 자세에서 아래쪽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당겨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이때 눈과 눈꺼풀 사이에 생긴 틈으로 안약을 떨어뜨려 주면 됩니다. 눈에 닿지 않도록 2~3cm 정도 위에서 떨어뜨려야 눈이 다치지 않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턱을 치켜든 자세로 안약을 넣는다.
-눈에서 2~3cm 떨어진 위치에서 넣어준다.
-안약을 넣고 난 후 즉시 눈을 감는다.
-손가락으로 위아래 눈꺼풍 안쪽 끝을 눌러준다.
✅ 위와 같이 안약을 넣고 난 후에는 눈을 바로 감고서 손가락으로 위아래 눈꺼풀의 앞쪽 끝부분을 눌러주면 됩니다. 눈꺼풀의 코 쪽 끝에 눈물점이라는 구멍이 있기 때문에 안약을 넣고 눈을 깜빡거리게 되면 여기로 약이 재빠르게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눈으로 안약이 안들어가고 다른 곳으로 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니 꼭 안쪽을 막아 주셔야 합니다.
✅ 안약을 넣고 위의 사진처럼 30초~1분 정도만 눈물점을 막아주면 안약의 효과가 100% 가고 전신 부작용이 50% 이상 감소한다고 하니 꼭 이렇게 따라해 보세요.
순각접착제 넣었을때 총정리
✅ 가장 중요한건 무조건 스피드입니다. 사고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최고라는 말이죠. 사고 발생시에는
1. 가능한 빨리 흐르는 물에 눈을 세척한다.
2. 안구의 움짐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여 눈을 가린다.
3. 가장 가까운 곳의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소견을 따른다.
✅ 병원에 방문할때는 점안된 대상 용기를 지참하면 더욱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비단 접착제 사고뿐 아니라 모든 사고는 대처방법 이전에 예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위해를 입힐 수 있는 화학적 성분의 약품들은 식별하여 박스내에 위치하고, 평소 사용하는 위치에 두고 사용 후 정위치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앞서 모든 사고는 방심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착제 사고뿐 아니라 평소 주변을 살피어 위험성을 가진 대상을 파악하고 예방을 위한 사전 방지조치를 취하는 것이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대처 방법을 알고 계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