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돈도 빌려달라며 간단하게 문자로 말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런 경우를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봤을 텐데요.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은 가까운 지인일수록 더욱 거절하기 힘들고 거절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려운 마음도 큽니다. 선뜻 말하지 못하는 돈꿔달라는 말에 오은영 박사가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팁이 화제인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빌려 달라는 말에 대응하는 방법은 2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화로 대응하지 말고 문자로 대응해라
대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분들은 거절하지 못하게 전화로 부탁하는 경우가 6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전화로 이야기를 하더라도 답은 문자로 보내라고 조언했습니다. 전화로 돈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일단 길어지면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길게하는 전화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2. 미리 돈꿔주기 대응용 문자를 보내라
오은영 박사는 돈을 빌려달라는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문자를 미리 핸드폰에 등록해 두고 돈꿔달라는 문자를 받으면 보내라고 조언했습니다.
- 못 들어줘서 미안해
- 내가 돈을 꿔줬을 때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아
위와 같은 대응용 문자를 미리 등록해 두고 그대로 복붙하여 보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지인일수록 돈을 빌려주고 못 받으면 더욱 그 관계는 되돌릴 수 없는 관계가 될 수 있으므로 지금 당장은 거절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꼭 문자로 대응하여 확실히 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3.빌려줘야 하는 돈이라면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라
빌려주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돈은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언제 받더라도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은 선에서 돈을 빌려주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