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인 워터파크 이용을 하실텐데요. 놀이공원과 마찬가지로 워터파크도 기나긴 대기시간때문에 많이 놀지 못하고 돌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워터파크 10년차 직원이 알려주는 남들보다 시간과 요금을 아끼면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틈새 비수기를 노려라
아무래도 성수기보단 비수기인 틈을 노려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워터파크의 비수기는 7월 초에서 중순까지 약 2주정도와 8월 15일 이후 이렇게 2개의 기간이 워터파크의 성수기를 피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7월 초~중순 (2주)
- 8월 15일 이후
금액적인 면에서도 10,000~20,000원 가량 싸서 더욱 좋고 대기줄도 성수기만큼 2시간씩 기다릴 필요 없이 널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셜 (티몬, 쿠팡, 위메프, 옥션, G마켓) 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2.오후권을 이용하라
워터파크의 오후권은 오후 3시를 말합니다. 이때를 이용하는 이유는 대게 워터파크의 이용은 학생들이 단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에 갔는데 사람들로 붐비는 이유는 학생들이 단체로 많이 들어와서 이용을 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학생들이 빠지는 시간이 오후 3시쯤 되는데 이때 오후권을 사셔서 이용하시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가장 놀고 싶은 놀이기구를 마지막 타임을 노려라
내가 타고 싶은 어트랙션이 있다면 제일 먼저 줄을 서서 2시간씩 기다리지 말고 꼭 타야겠다 싶은 어트랙션은 워터파크 마감 1시간전에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럼 대기시간이 2시간씩 기다리던 것을 30분~40분 정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습니다. 그동안엔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면 됩니다.
4.짝수로 움직여라
워터파크를 가실 때에는 짝수로 맞춰서 가시는 것이 빠르고 많이 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슬라이드 같은 경우는 짝수로 수를 맞춰서 타야 하기 때문에 홀수로 간다면 다른 팀하고 짝을 맞춰서 타야 합니다. 그럼 홀수로 오는 팀을 기다려야 해서 시간적으로도 입구에서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반드시 짝수로 팀을 맞춰서 가시기 바랍니다.
5.어트랙션 순서를 미리 정해서 간다
워터파크에 가기전에는 어트랙션의 순서를 미리 정해서 갑니다. 이 말은 동선이 짧은 순으로 해서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은데 동시간대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을 먼저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슬라이드는 1인용 이상으로 타기 때문에 대기줄이 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파도풀같은 경우는 대기 인원도 없고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순서를 앞으로 당겨서 먼저 즐기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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