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그렇다고 너무 복잡한 곳도 싫은 그럴 때 가기 좋은 여름 여행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8월이 되면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휴가 여행지가 아닌 미리 떠나는 여름 휴가 여행. 아래에서 살펴보실까요?
1.강원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여름휴가하면 떠오르는 강원도.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캠핑족이라면 다 아는 유명한 곳. 방탄소년단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은 의외로 한적해서 좋다고 합니다.
원래는 군 초소가 있어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21년에 다시 열렸는데 덕봉산의 둘레를 따라 해안생태탐방로의 바다와 기암괴석이 널린 해안을 감상하고 있으면 피로가 싹 풀린다고 하네요.
2.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아시아 최초 서핑 파크가 있는 곳인 경기 시흥. 서퍼들 사이에서 파도가 끊이지 않아서 인기가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상급자는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초급자들도 서핑 레슨을 수준별로 해주기 때문에 기본 동작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서프존은 가운데 이동로를 기준 삼아서 좌우 서핑장으로 나뉘는데 총 240m 길이에 시간당 파도가 최대 약 1000회 정도 생성된다고 하네요.
미오코스타존은 가족 단위로 물놀이 하기에 좋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는 키즈풀과 레크레이션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3.경북 성주 한개마을과 포천계곡
느긋하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성주 포천 계곡. 영취산이 감싼 형태의 성주 한개마을은 멋 스러운 고택들이 즐비해 있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걷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한개마을에서 포천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성주역사테마공원을 들러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실내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고 원예힐링관도 운영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4.전남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이름에서 보시다피 수국과 팽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전남 신안의 도초도 환상의 정원. 70~100년 정도 된 팽나무 7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는 환상의 정원은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특히 6월에 수레국화와 패랭이. 니포피아 등이 피어 있어서 더욱 좋다고 하네요. 예전 <자산어보>라는 영화의 주 무대가 된 곳이 전남 신안입니다. 도초도 남쪽 시목해수욕장은 다도해 섬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해주어서 잔잔한 물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기에도 딱 알맞고 좋습니다.
5.충남 서산 용현계곡과 용현자연휴양림
계곡과 휴양림 두 곳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산.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무릎 정도로 낮은 용현계곡은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계곡 끝자락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하는데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해미읍성도 충남 서산에 있으니 가족 단위로 더운 7월이 되기 전에 여행가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