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남들보다 운동도 많이 하고 먹는 것도 잘 안먹는데 살이 안빠진다고들 말합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안먹고 운동만 주구장창 하는 것은 올바른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며 운동을 아무리해도 살이 찌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작불 vs 우리몸
우리몸은 음식을 넣어주지 않으면 대사나 지방연소가 낮아져서 살이 더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뀝니다. 마치 장작불과 같이 뗄감을 넣어주지 않으면 불이 꺼지듯이 우리몸도 음식을 먹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일을 멈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무조건 먹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2.기초대사량을 늘리자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에 따라서 살이 잘 찌는 체질과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나뉩니다. 하루에 소모되는 에너지 비율 중에서 기초대사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60~70%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단식을 하게 된다면 우리 몸은 간이나 심장, 신장 등과 같은 곳에서 기초대사량을 사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근육이 감소하게 되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살이 안빠지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죠.
단백질을 섭취하자
기초대사량의 증가비율을 보면 식사 한 시간 후에 단백질의 소모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소화시에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할때 근육이 중요한 이유는 근육 자체가 24시간 지방을 태우는 소각장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우리가 섭취해야 할 단백질의 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중 1kg당 하루 0.8~1.2k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적당한데요. 예를 들어서 체중이 50kg 나가는 분이라면 하루에 60g 정도의 단백질은 먹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달걀로 치면 7개 정도의 양이 됩니다.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우리 몸의 75%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을 먹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서 노르에피네프린이 증가하게 되고 신체의 열생산을 촉진하게 되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가만히 있어도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꾸어 줍니다.
하지만 하루 활동량에 따라 물의 권장 섭취량이 달라집니다. 사무직의 일을 보는 분들은 하루에 1.5L를 마셔야 좋고 육체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하루에 2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쓰는 200mL의 컵으로 하루에 8~10잔 정도의 분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백질과 함께 물을 꾸준히 마셔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몸은 열심히 살을 빼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할때 운동이나 식단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초대사량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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