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머리를 감고 트리트먼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용실처럼 찰랑거리는 머릿결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된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아서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극손상모를 가지신 분들을 위한 집에서도 미용실 클리닉을 따라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해도 미용실과 같지 않은 이유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해주는 일명 클리닉과 집에서 할때를 잘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우선 첫 번째 이유는 머리가 젖은 채로 트리트먼트를 해서 효과가 없던 것입니다. 정확한 트리트먼트는 머리를 바짝 말리고 물기하나 없는 상태에서 해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용실과 같은 열기구가 없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리트먼트제를 머리에 바르고 열을 가해주는 과정이 있어야지만 머리속으로 트리트먼트제가 쏙쏙 들어갑니다.
집에서 트리트먼트 완벽하게 하는 방법
1.우선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하기 위해서는 트리트먼트제를 준비합니다.
트리트먼트제는 아무거나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으므로 가격이 싸고 양이 많은 것을 사두시면 좋습니다.
2.크리닉 패드를 준비합니다.
실질적으로 미용실에서 쓰는 열기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고데기를 이용해서 열을 가해주시면 되는데 그냥 열을 직접적으로 쓰게 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손상됩니다. 손상된 머리카락을 복구하기 위한 트리트먼트이기 때문에 고데기 크리닉 패드를 준비하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크리닉 패드라고 검색해서 아무거나 사시면 됩니다.
3.큰 브러쉬를 준비합니다.
큰 브러쉬는 손상모를 가지신 분들이 평상시에도 사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난 후 또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빗을때 큰 브러쉬를 이요해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빗깁니다.
- 머리에 트리트먼트제를 골고루 듬뿍 발라줍니다.(두피를 피해서)
- 머리를 뭉텅이씩 잡아서 크리닉 패드를 씌운 고데기로 열을 가해 줍니다.
- 대략 20분 정도 고데기로 열을 줍니다.
효과가 배로 되는 머리감는 방법
이렇게 트리트먼트제를 바르고 고데기로 열을 준 후에 머리를 감을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온수에서 전체적으로 머리를 감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두피를 제외하고 감겨줍니다.
머리를 말릴때 쓰는 드라이기 사용도 팁이 있습니다. 드라이기 사용시에는 바람의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드라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거꾸로 아래에서 위로 드라이를 하게 되면 머리의 큐티클 방향과 반대로 말리게 되어서 머리가 오히려 부스스해 집니다.
이제 곱게 빗어주면 물미역 트리트먼트가 완성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한 번 빗어주시면 이전과는 다른 머릿결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