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피로한 증세를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발병률과 사망률이 4위에 이르는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그에 따라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장암이란?
소화기관인 대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대장암이라고 부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결장암 혹은 직장암이라고 부르고 이를 통칭해서 대장암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최근에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육류 섭취는 늘어나고 비타민 등의 야채의 섭취가 부족해 지면서 대장암 발병률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장암이 위험한 이유는 대체적으로 소화기관에 탈이 조금 난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는 등의 자각을 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흐르면 대장암이 더 악화되고 치료할 시기를 놓치게 되는데요.
1.대장암의 원인
- 비만
- 음주
- 서구화된 식습관
- 유전적인 요인
- 염증성 장 질환
2.대장암의 초기증상

- 소화불량, 가스가 가득 찬 느낌, 복통
-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
- 배변주기 또는 배변 스타일의 변화(예: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현상)
- 점액변이 나오면서 빈혈이 생기는 현상
- 혈변, 잔변감
이렇게 위와 같은 증세가 하나라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대장암의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의 초기증상이 소화불량, 구토,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것인데 보통 소화불량으로 생기는 구토는 정상으로 금방 돌아오며 좋아집니다. 하지만 구토가 재발하거나 이유없이 자꾸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봐도 좋습니다.
3.대장암의 예방하는 음식
우선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증상이더라도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조기에 발견할수록 대처하기가 쉽고 완치율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음식으로는 바로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검증된 식품속의 성분입니다.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 식이섬유가 독성물질을 흡착해서 배출시켜준다.
-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된다.
이러한 식이섬유 중에서도 곡물류나 야채, 과일의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장암 예방 효과에 좋은 식이섬유도 섭취를 할때 조심하셔야 할 분들이 있는데요.
- 장이 예민한 분
-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 성장기 아이들은 주의해야 함.
- 보충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음
위와 같이 식이섬유를 보충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이섬유만 먹는다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이 아니라 물도 충분히 함께 마셔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일상생활 팁은 꾸준한 운동과 소식, 그리고 최대한 가공육을 줄이고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