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가 즐겨 먹었다는 시금치보다 칼슘이 4배나 더 많이 들어있고 설포라펜과 인돌 화합물에 의한 항암작용이 월등한 브로콜리는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식품입니다. 이런 브로콜리를 그동안 우리가 잘못 세척하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의외로 까다로운 브로콜리의 올바른 세척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로콜리의 세척법을 아래와 같이 알고 계실텐데요.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브로콜리의 불순물을 하나도 제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1.브로콜리를 거꾸로 담궈둔다.
하지만 이렇게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하게 되면 활짝 피어있지 않는 꽃봉오리 사이에 있는 불순물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꽃봉오리를 활짝 열어줘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대접에 물을 담아서 브로콜리를 거꾸로 뒤집어 넣는 것입니다.
2.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궈둔다.
이렇게 10~15분 정도 놔두고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은 물에 5분간 담아둡니다. 이때 베이킹소다가 없으면 굵은 소금도 불순물 제거에 좋으니 참고하세요. 브로콜리는 통째로 담궈도 되고 작게 송이송이 잘라서 담궈도 됩니다.
3.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이렇게 약 5분동안 담궈둔 브로콜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맛있는 브로콜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흐르는 물에 씻지 마시고 그전에 충분히 물에 담궈 둔 다음 베이킹소다(또는 굵은 소금)를 푼 물에 담구고 마지막에 꼭 흐르는 물에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