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격리 기준은 이렇습니다. 코로나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에 해제를 합니다. 해제 전의 검사는 안해도 되면 해제하는 당일 신속항원검사를 해봅니다. 이렇게 해제를 하더라도 3일간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면역이 약한 사람들을 특히 조심해야 하면 최대 10일간은 격리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 해야 할 일들
코로나 확진이 된 사람이 격리 해제가 되더라도 혹시라도 남아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외출할때 집밖으로 묻혀 나가지 않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격리 해제 후에 24시간 이내에는 청소와 소독을 잘해야 하고 환기를 10분 이상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격리 해제 후 3일간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독 청소하는 방법

1~3일 이내에는 격리자가 썼던 방이나 화장실은 청소를 잘하고 소독액을 이용해서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3일 후에는 평상시 청소하던 것과 똑같이 해주시면 되는데 격리 해제 후 3일 간은 하루 10분씩 3회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청소는 소독액을 이용해서 소독해주면 좋은데 격리자가 손이 닿았던 부분과 노출이 되었던 부분을 다 청소하고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은 청소를 더 잘해주셔야 합니다. 소독액을 이용한 청소를 하실 때에는 70% 알코올이 들어간 농도의 소독액으로 청소를 해주셔야 하며 락스를 희석해서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소독액 만드는 방법
소독액인 락스 희석액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장실을 제외한 일반 침실같은 곳은 1000cc의 물에 락스 10cc를 섞어 만들어 줍니다. 화장실은 좀 더 농도를 올려서 잘 청소를 해주셔야 하는데 대략 500cc의 물에 락스 10cc를 섞어서 만들어 준뒤 청소를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500ml의 생수통에 락스 뚜껑만큼의 양이 10cc이므로 락스 뚜껑으로 한 번만 섞어서 소독액을 만드시면 됩니다.
희석액을 만드실때에는 절대로 따뜻한 물에 락스를 희석하시면 안되고 차가운 물에서 희석하여 만드셔야 하며 만들고 난 뒤에 효과가 지속되기 힘들므로 하루 만든 다음에는 버리셔야 합니다.
이렇게 만든 락스 소독액은 헝겊으로 닦아준 후에 1분후에 물을 적신 천으로 닦아 내셔야 합니다. 락스의 특유의 냄새로 인해서 머리가 아플 수 있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소독을 하신 후에는 환기를 잘 하셔야 합니다.

격리 해제 후 세탁하는 방법
격리자가 쓴 이불이나 베개 커버 등의 세탁용품은 아래와 같이 세탁합니다.

집에서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 자체가 뜨거운 곳에서 잘 죽기 때문에 세탁기를 돌릴때 최고 높은 온도로 설정한 후에 돌리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찜찜하다면 한 번 더 세탁기로 돌려줍니다. 총 2번 뜨거운 온도로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뜨거운 건조기에 넣고 돌리시면 완전히 확실하게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가족의 옷과 함께 세탁을 해도 무방합니다.
아이가 가지고 논 장난감을 소독할때는 삶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세탁할 수 없는 것들은 봉지에 담아서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4일 정도 놔두면 자연 소독이 됩니다. 그리고 청소 후 나온 쓰레기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