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있는 금 간 컵, 이가 나간 컵을 활용해 작지만 감성 가득한 화분으로 바꾸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최근 저도 오랜만에 정리하다 금이 간 컵 몇 개를 발견했는데요. 그냥 버리려다 문득, 이걸 다육이 화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탄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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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구멍을 뚫는 준비물과 요령
다육이나 작은 화초를 화분에 심기 위해서는 물빠짐을 위한 배수 구멍이 꼭 필요합니다.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구멍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뚫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준비물:
스카치테이프, 송곳, 고무망치
구멍 뚫는 방법:
컵 바닥에 스카치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여줍니다.
테이프는 충격을 분산시켜 균열 방지 역할을 합니다.
테이프 위 가운데에 송곳을 수직으로 대고 고무망치로 조심스럽게 톡톡 두드려줍니다.
세게 내리치기보다는, 여러 번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더 깔끔하게 구멍을 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처음에는 실패할까 걱정도 있었지만, 몇 번만 시도해보면 손에 감이 잡히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기성품처럼 구멍이 완벽하게 나올 정도입니다.
구멍은 하나면 충분
저도 처음에는 욕심이 생겨 한 컵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컵이 금이 가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육이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므로,
구멍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배수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하나만 뚫고 사용해봤는데, 흙도 잘 마르고 식물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다육이 심기 – 컵이 주는 색다른 감성
구멍을 뚫은 컵에 흙을 채우고, 작은 다육이를 심어 보았습니다.
정식 화분보다 오히려 더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예쁜 머그컵, 아기자기한 종지 등도 화분으로 재탄생하니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햇살 좋은 창가에 두면 봄 기운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소소한 재활용이 주는 기쁨
깨졌다고 버리기 아까운 컵,
이제는 다육이 전용 미니 화분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화초가 잘 자라는 계절에는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환해지고, 작지만 확실한 힐링도 함께 따라옵니다.
마무리
우리의 일상 속에는 이렇게 재탄생할 수 있는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깨진 컵이고요. 한 번의 시도만으로도 버려지던 컵이 특별한 화분이 되고, 그 작은 변화가 일상에 큰 만족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