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시간 약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로 편의점에서도 약을 팔기 때문에 응급상황인 경우에도 이제는 약국 문이 닫아도 언제든지 상비약을 살 수 있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는 안파는 것이 없는데요. 하지만 편의점 약이 약국 약과는 성분 면에서 다르다는 것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약국 약과 편의점 약에 대해서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고 어떠한 상황에서 약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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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콜S, 판피린Q는 약국용 약
우선 우리가 약국에서 사먹을 수 있는 감기약으로 대표적인 것들이 판콜과 판피린이 있습니다. 이는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편의점에서도 사먹을 수 있는데요. 이름이 약간 다릅니다. 이름이 달라짐에 따라 약국에서 파는 약과 편의점에서 파는 약의 용량도 다르고 그 성분도 다른데요.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판콜S vs 판콜A
우선 판콜S와 판콜A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개 모두 판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것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콜S이고 판콜A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자세한 성분표를 보실 수 있는데 둘 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성분 이외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콜S는 구아이페네신이라고 하는 함량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높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판콜S에만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침이 심하거나 가래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면 판콜S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 약은 갯수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판콜S는 한 박스에 5개가 들어가 있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판콜A는 총 3개가 한 박스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판콜A가 비싼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국이나 편의점에 따라 상이하니 참고하세요.
판피린Q vs 판피린티
두 번째 비교할 감기약은 바로 판피린인데요. 이것 또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이름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이름이 조금 다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은 판피린Q이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이름은 판피린티 입니다.
두 약은 위에서 말씀드린 판콜보다 성분이 확연히 더 눈에 띄는데요. 구아이페네신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티페피딘시트르산염이 약국에서 파는 판피린Q에는 들어가 있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판피린티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이 3개의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개선해 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이런 감기가 심하신 분들은 꼭 약국에서 사드셔야 합니다.
더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액상과 고체라는 점인데요. 약국용 판피린Q는 액상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우리 몸에 흡수가 더 빠르게 되고 편의점에서 파는 판피린 티는 알약의 형태로 총 3개가 들어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똑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타이레놀은 이름은 똑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똑같은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바로 말씀드리자면 타이레놀은 어디서 사든간에 성분면에서는 차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단, 다른 비교 사항보다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은 편의점에서 파는 타이레놀보다 싸고 갯수가 2개 더 들어 있습니다. 즉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인 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콜S vs 판피린Q?
그럼 이왕이면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났는데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콜S와 판피린Q 중에서도 어떠한 감기약이 더 잘 들을까요?
결론은 가래 증상이 더 심하신 분들은 판콜S를 추천해 드리며 기침증상이 더 심하신 분들은 판피린Q를 더 추천해 드립니다. 두 개의 성분을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면 알다시피 다른 성분은 똑같지만 3개의 성분이 미묘하게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티페피딘시트르산염은 판피린Q에만 들어가 있는 성분입니다.
용어가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분들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렇게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봤습니다.
특히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서 더욱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름끝에 붙는 알파벳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하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들은 대부분 1일치 분량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성분 함량이 조금 더 작습니다.
이렇게 감기 초기에 먹으면 99% 감기를 막아준다는 판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결론은 정말 정말 늦은 시각에 약국 문이 안열어서 약을 살 수 없는 경우라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사시면 되고 그 외에는 가성비가 좋은 약국에서 약사에게 조언을 듣고 약을 사시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이전에 박카스에 대해서도 약국 박카스와 편의점 박카스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도 잘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