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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하면 떠오르는 단짝 친구가 있나요? 바로 열무김치인데요.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넣고 비벼 먹으면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밥상이 됩니다. 이런 열무김치는 사실상 배추김치보다도 더 담그기 쉽다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에 열무김치를 절이지 않고 30분안에 바로 담궈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32년 요리 경력 김대석 셰프의 여름 열무김치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무김치 레시피
✅ 건고추를 물에 불립니다. ✅ 단, 물에 불리기 전에 가위로 잘라줍니다. ✅ 이렇게 잘라주면 믹서기에서 갈기 아주 편리합니다.
✅ 열무 1단(2kg)을 준비합니다. ✅ 끝 부분을 살짝 자르고 뿌리를 긁어줍니다. ✅ 그리고 뿌리 부분을 반으로 나눠줍니다. ✅ 전체를 3등분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 양파 1/2개, 사과 1/2개(씨만 빼서 사용), 생강 1톨, 마늘 한 줌(10개), 홍고추 3개, 청양고추 5개를 자게 잘라서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 식은밥 2스푼, 새우젓 2스푼, 멸치액젓 1/4컵, 물 1컵(종이컵)을 넣어줍니다.
✅ 물에 불린 건고추(물과 함께)를 절반만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 나머지 절반은 마지막에 살짝 갈아서 건더기가 씹히게 해줄 예정입니다. ✅ 뚜껑을 덮고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25초 정도)
✅ 나머지 건고추를 넣고 살짝 갈아줍니다. ✅ 이렇게 건더기가 있어야지 열무김치의 색깔도 좋고 맛도 좋아지니 꼭 이렇게 담궈보세요.
✅ 쪽파 한 줌을 굵게 썰어줍니다.
✅ 믹서기에서 간 양념을 붓습니다. ✅ 설탕 가득 1스푼, 천일염 1스푼 반을 넣어주면 양념이 완성됩니다. ✅ 소금이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좀 더 넣어줍니다. ✅ 열무를 절이지 않고 넣기 때문에 간이 조금 짜야 딱 맞습니다.
✅ 열무를 붓습니다. ✅ 양파 1/2개, 쪽파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 마지막에 통깨 1스푼을 넣어줍니다.
✅ 이렇게 버무린 후에 20분간 그대로 둡니다.
✅ 20분이 지난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있어야 맛있는 열무김치가 됩니다. ✅ 먹기 좋게 통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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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명 셰프의 열무김치가 완성이 됐습니다. 오늘은 꼭 보리밥을 해서 열무김치와 함께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