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중에 하나가 김치입니다. 김치만큼이나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음식 재료는 바로 고추장인데요. 그런 고추장을 집앞 마트에서 대부분 구입합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도 않은 가짜 고추장을 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진짜, 가짜 고추장을 구별하는 유일한 방법을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장의 종류
고추장은 늘 먹던 맛이기 때문에 한 가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추장도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찹쌀 고추장
찰쌀고추장은 고추장중에서도 빛깔이 가장 고운 고추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 찹쌀가루를 이용해서 고추장을 담그고 찰기가 있고 윤기가 많이 나는 것이 찹쌀고추장의 특징입니다.
밀가루 고추장
밀가루 고추장은 찹쌀 고추장에 비해서 맛이나 점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밀가루 고추장은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찌개나 장아찌를 만드는데 주로 이용이 됩니다.
보리 고추장
보리 고추장은 다른 고추장에 비해서 고춧가루 함유량이 높이며 엿기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충청도 지방에서 담그는 고추장이기도 합니다.
약 고추장
약 고추장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고추장에 고기를 더해서 만든 것으로 쌈밥이나 비빔밥에 곁들여서 먹기 좋습니다.
가짜 고추장 구별하는 방법
마트에서 파는 고추장을 살때는 반드시 뒷편의 함량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춧가루의 함량을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향미증진제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고춧가루가 20% 이상 들어가 있는 것을 구매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훨씬 좋습니다.
위와 같이 시판중인 고추장의 뒷면에 고춧가루의 함량이 나와 있는데 20% 이상인 경우가 진짜 고추장입니다.
그리고 물엿을 사용한 고추장도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높습니다. 조청이나 꿀을 이용한 제품도 있다는 점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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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보관법
고추장을 뜰때는 수분이 닿지 않도록 물기가 없는 숟가락등을 이용해서 뜨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닿게 되면 맛도 변질되지만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고추장을 뜨고 나서도 보관을 잘하셔야 합니다.
숟가락으로 뜨면 푹 패여서 빈 공간이 생기는데 이런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맞게 자른 김을 여러장 겹쳐서 고추장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요오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생김이나 다시마를 올려두면 공기와 습기를 차단할 수 있어서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이때 쓰는 김은 가급적이면 생김을 이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고추장의 유통기한
고추장은 발효식품이라 유통기한이 없을꺼라 생각하지만 사실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판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정해져 있는데요. 고추장의 경우는 제조일자부터 1년 6개월의 유통기한과 유통기한으로부터 2년의 소비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김으로 잘 보관만 한다면 최대 3년까지도 식용이 가능합니다.
곰팡이가 생긴 고추장
발효식품인 고추장도 곰팡이가 잘 생기는데 일명 꽃가지라고 불리는 하얀색 곰팡이가 핀 고추장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만 살짝 걷어내고 식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푸른색 곰팡이는 절대로 그냥 드셔서는 안되고 바로 폐기하셔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표면이 검게 변한 고추장
아무리 길게 두고 먹는 고추장이라고 해도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통기한이 있고 보관을 잘했을 때 최대 3년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곰팡이 종류는 잘 살펴보고 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고추장이 공기와 닿아서 산화현상으로 인해서 고추장 표면의 색이 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추장이 부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고추장보다는 맛은 덜해도 그냥 드셔도 무방하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