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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떨어지는 기온과 한겨울로 치닫는 날씨탓에 환기를 위해 창문을 한 번 활짝 열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이렇게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이나 거실 벽면이나 천정에 시커멓게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곰팡이들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보기싫고 찜찜한 맘을 금할 수가 없는 녀석들이죠. 아직 어린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에는 정말 더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고, 기침이나 감기를 몰고오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집안의 골칫덩어리인 곰팡이를 싹~박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알려드릴테니, 잘 보시고 집안에 곰팡이가 있다고 하면 속 시원하고 완벽하게 제거해 버리시길 바랍니다.
벽지 곰팡이제거 준비물
집안에 특히 외부 창과 가까운 벽과 천정 경계면에 이 곰팡이 녀석들이 잘 자리를 잡게 되는데, 한번 살펴보면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 우리집의 적, 곰팡이를 잡기 위해 준비해야 할 무기로는 첫 번째로 물통,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물통이 있으면 좋습니다. ✅ 한 쪽에는 락스, 다른 한 쪽에는 물을 담아 사용하면 정말 좋기 때문이죠. ✅ 한 번 마련해 두시면 두고두고 청소하실 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그리고 락스, 페인트용 붓, 소독용 에탄올, 마지막으로 휴지를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벽지곰팡이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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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아래의 작업을 순서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 먼저 준비해둔 양갈래 물통 한쪽에 락스를 넣어주시는데, 물통 바닥이 잠길 듯 말듯한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 붓에 락스를 묻히시셔서 곰팡이가 창궐한 벽면에 터치해서 발라주시면, 곰팡이들의 비명처럼 녹아 반응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붓들 이용하여 2~3번의 락스칠을 도포 하듯이 반복해 줍니다. ✅ 분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락스 성분이 공기중에 비산되어 사람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관계로 붓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것이며, 실크벽지나 합지에도 사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 작업을 반복하는 동안 옅어지는 곰팡이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도포가 완료되면 두루마기 휴지를 곰팡이 길이만큼 잘라서 붙여주시는데, 잘 붙지 않을 경우에는 붓으로 터치하여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 이렇게 붙여진 휴지위에 처음과 같이 붓에 락스를 묻히셔서 재터치를 해주시고 5~10분동안 기다려주시면 마법과 같이 곰팡이가 제거되는 체험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 휴지를 떼어내시는 순간 와우~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실 겁니다.
✅ 곰팡이가 제거된 부위는 우리가 샴푸후에 린스하는 것처럼 한번 깨끗한 물을 이용해서 락스를 바를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벽지가 상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터치해 주시면 되는데요. ✅ 붓에 물기는 짜주셔서 물기로 인한 벽지 손상을 예방하시는 게 좋고, 물처리가 완료되면 5분~10분 정도 방치하셔서 건조시켜 주시면 됩니다.
✅ 이제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 준비해두신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서 살균처리를 해주는데, 호흡기가 좋지 않으신 분들이나, 역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본 과정을 빼주셔도 됩니다. ✅ 창문을 열어 환기는 반드시 시켜주신 다음에 분무기를 에탄올 통에 체결, 작업하신 부위에 조금씩 분사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벽면에 습기로 인해 발생된 곰팡이 제거를 손쉽고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철 집 안팍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 주기적으로 집안의 환기도 신경써주셔야 하는 거 잊지 마셔서, 작업 후 깨끗해진 벽면과 천정 상태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에 자세한 영상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셔서 작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