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약 4만여건으로 피해액만 7천억원이 넘습니다. 흔히 신용카드를 주로 쓰고 있는데 이렇다 하더라도 계좌로 돈을 보내야 한다거나 현금 입출금기를 통해서 돈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부터 기존과는 다르게 현금 입출금이 새롭게 달라집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개통도 새롭게 바뀌고 계좌 개설과 이체를 하는 과정 자체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새롭게 바뀌는 현금 입출금 및 휴대폰 개통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대폰 신규 개통제한
요즘 이슈가 되는 것이 대포폰을 이용한 사기수법인데요. 앞으로 이러한 여러가지 보이스피싱 및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휴대전화 신규 개통에 제한을 둡니다.
50여개사의 통신사의 3회선씩 총 150개 회선까지 개통이 가능해 집니다. 이로써 한 사람이 개통할 수 있는 회선 수가 10월달부터 월 3회선으로 제한이 되는 셈입니다.
또한 명의자가 대포폰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동안 휴대폰의 신규 개통이 제한됩니다.
안심마크 표시제도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에도 안심마크 표시제도가 도입됩니다.
개선전에는 일반 문자와 별다를바 없었지만 10월 부터는 ‘기업의 로고’가 휴대폰 번호앞에 찍혀 있고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안심문구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제 이런 안심문구와 마크가 없는 경우는 대부분 광고나 보이스피싱의 문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전화가 걸려 올때도 통화연결시에 음성으로 “국제전화입니다”와 같은 음성이 들리게 합니다. 이로써 국제전화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ATM 현금거래 금액 축소
우리가 자주 거래하는 ATM기에서의 현금 거래 금액이 다소 축소될 예정입니다.
입금한도 축소
입금한도가 1회당 100만원이었던 것이 50만원으로 축소가 됩니다. 그리고 입금한도 역시 1일 300만원까지 축소됩니다.
일반적인 ATM기에서 카드나 통장을 이용해서 입금하는 방식이 아닌 계좌번호만 입력해서 현금을 입금하는 경우에 1일 300만원으로 제한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단, 통장이나 카드를 활용해서 입금하거나 창구등에 직접 가서 이체를 하는 경우는 기존과 도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 3일동안 자금이체가 차단됩니다.
금융사 어플에 직접 접속을 해서 현금 이체를 할 수 있도록 바뀌는데요. 비대면으로 명의를 도용하여 계좌 개설을 한 다음 오픈뱅킹을 통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정부에서 통신, 금융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바뀌는 정책을 잘 읽어 보시고 보이스피싱의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