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음식을 먹고 체하신 적들 있으실 겁니다. 더욱이 급체였을 때는 진짜 아무적도 못할 정도로 일상중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급체를 했을 때,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약국이나 병원에 가거나, 민간요법으로 손끝을 바늘로 찔러 피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상속에서 체끼를 느끼게 되면, 속이 편해야 세상이 편하다는 말처럼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체했을 때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신통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체했을 때의 정의
일반적으로 ‘체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진단명으로 하자면 ‘급성 위염‘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볼 때, 염증이 있든지 일정부위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체했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일종의 위경련의 하나로 의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써 말씀드린 위염과 체한다는 것은 비슷한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분명 우리가 느끼기에는 다른 증상이라 느끼게 되는데, 그렇다면 체했을 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체했을 때 한 방에 내려가게 하는 방법
보통 속이 좋지 못하거나 체끼를 느끼게 될 경우에 많은 분들이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주시거나, 손가락을 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 효과가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100%라고는 할 수 없으나 상당히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종의 지압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등에 있는 척추 주위 ’다열근‘이라고 하는 근육을 꾸준히 눌러주거나, 주사로 그 근육을 풀어주게 되면 체한 기운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도와줄 때
주사로 풀면 더욱 편하게 조치가 가능하지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지압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척추를 보면 목에서부터 내려오다 보면 목에서 첫 번째로 만져지는 돌기가 있습니다. ✅ 이 곳이 T7번 뼈의 스피노스 프로세스인데, 여기서부터 내려가게 되면 T1, T2, T3, T4, T5, T6 다음의 T7부위, 쉽게 말씀드려서 제일 많이 튀어나와 있는 뼈에서 7계단 내려가시면 됩니다. ✅ 여성으로 보면 브래지어 라인과 거의 비슷해서 T7번을 브래지어 라인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 체했을 경우 이 포인트의 좌우를 눌러보면 놀랄만큼 아픈 경우가 많은데, 중간이나 좌우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이 위치의 근육이 긴장이 오게 되면, 이 부위 신경이 관장하는 식도,위,십이지장 레벨이 과하게 교감신경 항진이 되면서 체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 포인트를 지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엎드려서 몸에 완전히 힘을 뺀 상태로 배에다가는 베개를 하나 넣어 등이 완전히 펴질 수 있도록 한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꾹꾹~눌러주시면 체끼가 해결하시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병원에서의 주사요법은 포인트 좌우에 3cm 깊이에 주사를 놓아 자극을 하게 되는데, 지압법으로 하실 때에도 3cm속 근육을 자극하기 위해 힘들 줘서 꾸욱~눌러주셔야 합니다.
혼자서 할 때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혼자서 어떻게 지압을 하나?하고 생각들 하실텐데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테니스공 2개를 양말에 넣어 움직이지 않도록 묶어주면 아령모양의 형태가 되는데, 이 것을 등의 아픈 위치에 넣고 빙글빙글 돌려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 앞써 말씀드렸듯이 체하게 되면 T7주위가 아프기 때문에 위치를 찾아가시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으며, 동일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체하면 정말 식은 땀이 나면서, 호스에 이물질이 막히는 것과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한 번쯤 다들 겪어보셔서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었나?‘, ’부장님이랑 같이 식사했더니 소화가 안되네‘ 하실 경우에 말씀드릴 T7 자극 한 번 해보시면 신기해하실 겁니다. 많이 알고 계시는 엄지와 검지사이를 누르는 방법보다 훨씬 큰 효과를 얻으실 수 있으니까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