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분들이 아침 혹은 저녁에 머리를 매일 감습니다. 그렇지 않고 2~3일에 한번 감는 분들도 계시고 하루에 2번씩 감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머리를 감는 방법과 습관중에는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잘못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탈모도 온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머리를 감을 때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이나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뜨거운 물 사용 금지
많은 분들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론적으로는 기름은 높은 온도에서 더 잘 세정되기 때문에 피지나 노폐물 제거에 보통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 뜨거운 온수는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머리를 감을때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온수로 두피를 좀 더 꼼꼼하게 감아야 합니다.
헹굼시 미온수 사용
머리를 차가운 물로 헹궈주면, 모공이 좁아져 모발에 더 힘이 들어간다고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계십니다.
✅ 물론 차가운 물이 우리 피부나 두피에 닿았을 때 주변 혈관들이 수축하면서 어느정도 모공에도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외부온도에 따른 금세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없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두피 자극을 없는 미온수를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샴푸전 충분히 머리를 적셔주기
✅ 앞써 말씀드린 미온수로 샴푸를 하기 전, 모발을 충분하게 적셔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히 젖은 두피와 모발에 샴푸를 할 때, 두피와 모발에 골고루 퍼져서 묵은 각질이나 노폐물들의 더욱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가 있습니다.
샴푸시에는 두피와 모발을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 지문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가볍게 마사지 하듯이 세정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샴푸 후 1~2분 이후에 헹궈주기
샴푸는 셀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인공향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빨리 씻어내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 두피가 너무 예민하거나 두피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 샴푸한 후에 1~2분 후쯤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자체는 화학물질임에 틀림없어 유해할 수는 있으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식약처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외에 샴푸와 관련된 어떠한 질환 발생 및 인과 관계를 나타내는 데이터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저녁에 감기
✅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지, 먼지, 노폐물들이 두피와 모발을 오염시킨 상태임에 아침에 머리를 감을 경우, 수면시간동안 여러가지 세균 번식의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밤에 깨끗하게 세정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두피 건강 및 탈모 예방에도 좋습니다.
머리는 완전히 건조
두피염이 계신 분들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두피에 있는 균들을 포함한 곰팡이들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 경우 두피염을 더 악화시키고, 탈모를 가속화 시킬수 있으므로 머리는 완전히 말리고 주무세요.
모발 건조시 열풍 사용금지
머리를 건조시킬 때,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여 모발을 건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열풍은 두피에 자극을 주어 두피열이 많은 사람이나 두피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지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미지근한 바람 또는 찬바람으로 모발을 완전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바쁜 출근시간처럼 시간이 없을 때 열풍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3cm이상 거리를 두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머리감을 때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한번 보시면 그렇게 지키기 어려운 것은 없으니, 지금 자신의 습관과 비교를 해보시고,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의식적으로라도 습관을 한번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풍성한 모발 유지와 건강한 우리의 두피를 위하는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