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간혹 청소를 통해서 힐링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요즘은 운전을 많이들 하시게 되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 차를 세차를 하고 확 씻겨져 나가는 찌든 때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취미 생활이 되신 분들도 계시고, 보통 2시간에서 3시간씩 시간을 할애하셔서 여유롭게 세차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오늘은 다이소 세차용품을 이용하여 집에서도 멋지게 셀프로 세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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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세차용품
점점 셀프 세차장이 고급화되고,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에서도 세차에 필요한 용품을 손쉽게 구할 수 가 있어, 셀프 세차를 하는 것이 귀찮고 힘든 일이기만 했던 시대는 벌써 옛이야기가 된 듯 합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운전자분들 트렁크에는 몇가지 세차용품은 다 구비하고 계실 텐데, 주기적으로 셀프 세차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압축 분무기를 한 두개 정도는 가지고 계실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재미있는 분무기 소개해 드릴텐데요. 2000원에 구매한 장난감처럼 생긴 크기도 작고 물을 담을 수 있는 통도 달려있지 않은 작은 분무기인데요. 오늘은 이 분무기를 폼 분무기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시고괜찮다고 생각이 드시면 한번 만들어서 사용해 보시면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폼 분무기로 개조하는 방법
준비물은 좀 전에 봤던 수동 분무기와 빈 페트병, 물티슈 그리고 핀이나 송곳 등의 구멍을 뚫기 위한 도구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먼저 수동 분무기 노즐이 있는 곳의 앞쪽 헤드 전체를 돌려서 분리를 하고, 분리된 헤드 안쪽에 있는 홈패킹을 빼고 물티슈를 1cm 정도 폭으로 자른 다음, 잘라낸 물티슈를 세 겹이 되도록 접어 놓습니다.
그리고 접은 물티슈를 고무패킹을 뺀 헤드 안쪽에 수평으로 끼워 넣은 다음, 빼두었던 고무패킹을 다시 끼우면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고무패킹의 돌출된 면이 보이도록 끼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물티슈가 끼워진 헤드를 분무기에 조립을 해놓고, 분무기에 연결할 가는 튜브의 한쪽 끝 3cm 정도 되는 부분에 핀이나 송곳으로 양쪽으로 구멍을 내준 다음, 튜브에 구멍이 뚫린 부분이 위쪽을 향하도록 분무기와 결합해 주시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그럼 이제 빈 페트병에 물과 폼 샴푸를 넣어 희석을 시켜 결합, 분무를 시켜 보면 개조전 분무기에 비해 개조 후에 분무기에서 내뿜는 폼의 형태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걸 알수가 있습니다. 더 풍성하고 분사정도도 훨씬 개선된 분무기로 변신이 됐다는 걸 알수가 있습니다.
일반 분무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쉬우므로, 갑작스런 오염에 대비하고 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조 분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쉽게 만들 수 있고, 페트병 하나만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가 있으니까 재미반 호기심반으로 하나정도 만들어 사용해 보시면 색다른 재미까지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